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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해구의회 5분자유발언

권오창 의원 5분자유발언

83회 제개회식2001-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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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지난 한해에도 지역 주민들과 동거동락 하면서 보다 살기 좋은 내고장을 만들고자 불철주야 헌신노력 해오신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혼신의 힘을 다해 구정발전에 여념이 없으신 박현양 서구청장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께도 35만 주민을 대표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세월은 시위를 떠난 화살과 같이 새천년 원년의 원대한 포부와 희망을 갖고 발을 내딛은 지도 엊그제 같은데 해를 바꾸어 신사년 새해가 입춘을 지나 며칠이면 대동강 물도 풀린다는 경칩입니다. 올해는 진정한 의미의 21C 첫해이면서 뱀띠 해로 상서로운 해이기도 합니다. 일찌기 뱀은 한편으로는 사악한 존재로 멀리하기도 하지만 지혜와 풍요의 신으로 추앙받는 영물로 우리에게 재물과 복을 주는 존재로 신앙의 대상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따라서 21C 첫해는 그 어느해 보다도 기대하는 바가 크다 하겠습니다. 지금 우리의 국내현실은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매우 어려운 현실에 처해 있습니다. 이에 대해 지도층을 바라보는 국민들의 시각은 비판적이며 특히 국민경제에 대한 깊은 우려를 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언론에서는 국민들의 살림살이가 IMF 시절보다 더욱 절박하고 빈곤하다는 비판의 소리가 드높습니다. 실업자의 수도 100만이 넘어섰으며 앞으로 금융개혁을 포함한 4대 개혁이 추진된다고 하면 실업자의 수는 더욱 늘어나 이에 파급되는 각종 문제에 대한 해결여부가 국가경제의 관건이 되고 있습니다. 정치권은 이러한 현실을 직시하고 하루빨리 시급한 민생에 매달려 하나 하나 해결해 나가는 제2의 도약의 시대를 열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려면 우리부터라도 구민들로부터 신뢰받고 기댈 수 있도록 제대로 한 몫을 해야 하겠습니다. 분열과 갈등, 대립으로 면면해 온 지난 모습을 일신하여 화합과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현안해결에 모든 역량을 발휘해야 하겠습니다. 아무리 독보적인 존재라도 혼자서 한 일보다 여러 사람이 협력하면 더 많은 일을 한다고 하였으며 두 사람이 하나가 되면 산이라도 무너뜨린다고 하였습니다.

다음 달이면 우리 서구발전의 중심핵이 될 인천국제공항이 개항됩니다. 21C의 서구의 미래를 여는 길목에서 무한질주를 위한 활기찬 의정이 되도록 의원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어 협조를 구하는 바입니다. 친애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박현양 서구청장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신사년 첫 임시회를 맞는 우리의 자세는 새로와야 겠습니다 그 어느해 보다 남다른 각오와 결의로써 지역사회 안정은 물론 나아가 국가경제안정에 기틀이 되는 뜻있는 임시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우리 의회와 집행부와는 하나의 축에 연결된 수레바퀴입니다.

서로 이해와 협력을 바탕으로 금년에 계획된 구정이 이상적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부탁드리면서 이만 개회사에 가름합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인천 서해구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