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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해구의회 5분자유발언

권오창 의원 5분자유발언

91회 제개회식2001-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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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박현양 청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21세기 첫발을 힘차게 내딪은 신사년도 어느덧 1개월을 남기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부터 전세계에 불어닥친 경기침체의 연속에서 벗어나기를 희망하였던 국민적 염원은 대내외적인 경제악재로 금년 한해가 기업이나 가정 모두가 힘겹고 어려운 생활을 해왔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최근 세계무역기구 각료회의에서 뉴라운드 협상이 합의되면서 세계경제는 새로운 경제질서에 따라 자국의 이익실현을 위해 갖은 노력을 다할 것이지만 우리에게는 경제회복의 절대기회로 삼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내년에 치뤄질 월드컵경기 경제특수는 그동안 국내외 경기침체 그늘에서 어둡게 지내온 세월을 말끔히 청산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또한 중국의 WTO가입으로 13억 인구의 중국시장은 그동안 우리기업의 주된 활동무대가 돼 왔던 미국, 일본 등 선진국 시장을 대체할 최대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중국과 지리적으로 가장 가깝고 산업구조상 보완성이 높은 우리는 다른 어느국가 보다도 잠재적 기회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봅니다. 일찍이 중국 동항시와 자매결연을 맺어온 우리서구는 지금까지 중국시장 진출과 투자환경을 조성하는데 별다른 진척을 보이지 못했습니다만 앞으로는 그동안 조심스럽게 두드려온 중국시장 진출에 많은 투자와 노력을 기울여 관내기업의 대중국시장 개척에 아낌없는 지원이 있어야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얼마전 자매결연도시인 중국 동항시를 방문하면서도 고속도로는 물론, 항만시설 등 사회간접시설을 더욱 확충하여 외국자본 투자유치 노력에 전력 투구하는 눈부신 변화를 목격하였습니다. 이렇듯 이웃나라의 경제변화에 눈을 돌려 관내 중소기업에는 대중국 진출로를 개척해주고 해안과 항만, 공항 등의 지역적 여건을 최대한 활용하여 서구의 명소 개발에 모든 역량을 쏟아 부어야 하겠습니다. 이렇다할 명소없이 근접하기를 꺼려하는 시설이 즐비한 이곳을 어떠한 방법으로든 개발하여야 하는 처지에 있는 우리 동료의원 여러분과 집행부 관계공무원 여러분께서는 빠른 기간내에 35만 구민이 기대하는 청사진을 가시화 하여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지역개발 못지 않게 중요한 과제로 구민의식향상에 기여하는 프로그램 개발에도 역점을 두어야 하겠습니다. 지역주민의 애향심 발로는 곧 지역발전의 길로 연결된다고 자부합니다. 이러한 일은 우리 의회와 집행부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35만 구민이 하나로 모아진 힘을 바탕으로 의회와 집행부가 합심하여 모든 일을 해결한다면 거칠 것이 없을 것 입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오늘 바로 제2의 경제도약의 시금석이 될 2002년도 월드컵 본선 조추첨이 있는 의미있는 날입니다. 온 세계의 이목이 우리나라에 집중되는 뜻있는 날에 좋은 예감으로 금년도 한해를 결산하는 정례회를 맞이할 수 있도록 동료의원 여러분과 집행부 관계공무원 여러분께서는 열과 성을 다하여 회의에 임해 줄 것을 부탁드립니다.

아무쪼록 본격적인 겨울철을 대비하여 각종 안전사고 예방 등 월동기 대책에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주실 것을 부탁드리면서 여러분의 가정에 행운과 건강이 늘 함께 하시길 기원하며 이만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인천 서해구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