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해구의회 5분자유발언
강영모 의원 5분자유발언
존경하는 35만 구민 및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600여 공직자 여러분! 새로운 각오 속에 한 해를 맞은 지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만물이 생동하고 꽃이 피는 4월을 맞았습니다. 봄은 우리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한해의 풍요로운 결실을 준비하고 시작하는 매우 중요한 계절입니다. 그러나 우리들 마음속 봄은 멀기만 한 것 같습니다.
국내정치는 말할 것도 없고 연초부터 고공행진을 거듭해온 국제유가는 이라크 상황과 맞물려 불안한 행보를 보이고 있고 원자재 역시 중국이 싹쓸이하듯 매입하는 상황이 근본적으로 바뀌지 않을 경우 언제든지 파동으로 확산될 위험성을 안고 있습니다. 또한 신용불량자가 300만이 넘어 사회적인 문제뿐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엄청난 손실이 아닐 수 없습니다. 지난달에는 우리 헌정사상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대통령 탄핵안의 가결이라는 충격적인 사태를 보면서 안타깝고 착잡한 마음 금할 길이 없었습니다.
국정이 혼미해지고 국가지도력에 공백이 생기면서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침체의 골을 더 깊게 만들지나 않을까 걱정이 앞섭니다. 민생안정과 경제회복을 위한 정부의 슬기로운 대처와 정치권의 정파를 초월한 노력을 강력히 촉구하는 바입니다. 이제는 엎질러진 물이 되어 버렸지만 이번 사태와 어려운 현실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한 국민적인 지혜가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특히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우리 의원들과 공무원들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구민들이 동요하지 않고 안정적으로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나가고자 여러분 모두와 함께 다짐하는 바입니다. 이제 17대 총선도 끝나고 온 국민이 혼연일체가 되어 어려운 경제 현실을 이겨나가야 하겠습니다.
아울러 집행부에서는 금년도에 계획했던 사업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해야할 1년 중 가장 중요한 시기를 맞았습니다. 금년도 사업을 하나씩 챙겨가며 조기에 사업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공무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 드립니다. 또한 그 어느 때보다도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구민을 위한 시책을 펼치고 구민들이 진정으로 살고싶은 서구가 되도록 열정과 노력이 요구된다고 하겠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오늘부터 4월24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운영될 이번 임시회는 구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조례안과 금년 들어 처음으로 상정된 추경예산안을 심의하는 의사일정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동료의원 여러분께서는 지혜를 모아 냉철하고 예민한 판단으로 안건을 심의하여 주시기 바라며 끝으로 밤낮 기온 차가 심한 날씨에 건강에 유의하시고 가정에 행복이 충만하시길 기원하면서 개회사에 갈음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