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의회 5분자유발언
조성명 의원 5분자유발언
존경하는 57만 강남구민 여러분, 동료의원과 신연희 구청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를 함께 하여 주신 방청객과 언론 관계자 여러분! 만물이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희망찬 새봄에 제200회 임시회를 맞이하면서 인사를 드립니다. 올해는 우리 구민이 진정한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 지 20년이 되는 해이며 또한 오늘은 강남구의회가 200번째 회기를 맞이하는 뜻 깊은 날이기도 합니다. 200회를 맞이하는 회기에 의장으로서 개회사를 하게 되어 영광스러운 마음과 함께 막중한 책임감도 느낍니다.
지난 20년 동안 우리 강남구의회는 강남구민의 복리증진과 강남구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북한의 연평도 무력도발 행위 규탄 결의안” 등 30여건의 결의안을 채택하여 민의를 대변하는 대의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였으며 또한 총 1,700여건의 각종 안건을 처리하고 130여건의 조례안을 의원이 직접 발의하여 민생현안을 적극 해결하여 왔습니다. 지난 20년간 이러한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우리 강남구의회는 지방자치시대의 선두주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여 왔다고 생각됩니다.
그 동안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의회 개원 초기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풀뿌리 민주주의를 이루기 위해 노력해 오신 선배 그리고 동료 의원님들의 노고에 감사 드립니다. 욕지미래 선찰기연(慾知未來, 先察已然), “미래를 알고 싶으면, 먼저 지난 일들을 살펴보라”는 명심보감의 한 귀절이 생각이 납니다. 이제 우리는 구민의 행복과 지방자치를 위해 선배 의원님들이 흘린 땀방울을 기억하고 거울로 삼아 의정활동을 냉철하게 평가하고 되돌아 보며 더 나은 의정활동의 밑거름으로 삼아 우리 의회를 더욱 성숙하게 발전시켜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존경하는 57만 강남구민 여러분, 지방자치는 주민의 관심과 애정을 먹고 자라는 나무입니다. 이제 막 성년이 된 지방자치가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많은 지지와 성원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동료의원과 신연희 구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오늘부터 8일간 계속되는 제200회 임시회는 구정질문과 위원회 활동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구정질문을 하시는 의원님께서는 구민의 입장에서 심도 있는 질문으로 문제 제기와 효과적인 대안을 제시하여 주시고 집행부에서는 충분한 자료와 성실한 답변으로 임하여 주심은 물론 답변사항 이행에 대하여도 철저를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신연희 구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지난 3월 11일 일본 동북부에 규모 9.0 강진과 쓰나미로 인해 역사상 최악의 인명피해는 물론 원자력 발전소 등 각종 시설의 파괴와 방사능 피폭까지 대참사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와 부상자 그리고 유가족에게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신속한 안전 확보 및 복구를 기원합니다.
우리나라도 지진을 비롯한 자연재해에 예외일 수는 없습니다. 집행부에서도 잘해 주시고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마는 주민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고 생각됩니다. 더욱이 지난 겨울은 유례없는 폭설과 추위가 있어서 올봄에는 해빙기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절개지 및 각종 공사장, 공공시설물 등에 대하여 현장 확인과 철저한 사전점검을 통하여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예방 및 위기대응 매뉴얼 점검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를 거듭 당부 드립니다. 아무쪼록 금번 임시회가 보다 생산적이고 능률적인 의정활동이 되기를 바라며 강남구민의 안녕과 여러분 하시는 모든 일에 행운과 번영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