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지역: 지도에서 선택2026년 9월 12일 토요일
우리동네 지방정부

지방의회 회의록을 사실 그대로

경기 고양시의회 5분자유발언

박현우 의원 5분자유발언

274회 제1문화복지위원회2023-05-02

박현우 의원 프로필 보기 →

본 조례안을 대표발의한 박현우 의원입니다. 질의가 마무리되어 가는 시점인 것 같아서 여기 존경하는 문화복지위원회 위원님들께 잠시 말씀드리고자 이야기를 올립니다. (전문위원석을 향하여) 아까 제가 드린 pdf파일 한번 띄워 주시겠습니까? (영상자료를 보며) 일단 앞서 최규진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부분에 대해서는 이 조례나 우리 시에서 이 정책이 본격적으로 시행되기 전인 만큼 어떤 다소 추상적인 비용추계라는 점에서 홍보나 이런 부분들은 앞으로 이 조례안이 도입된 다음에 시작해야 될 부분이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지금 위원님들께서 보시는 자료는 제주대학교 간호대학과 서울성모병원 간호부, 건양대학교 간호학과, 수원과학대학교 간호학과, 이 4기관에서 공동으로 연구한 항암화학요법으로 인한 탈모 암환자의 기분 상태, 대인관계 불안 및 삶의 질에 대한 연구자료입니다. 이 자료를 보면 탈모가 생각보다 항암환자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굉장히 크다는 걸 알 수 있는데요. 여섯 번째 페이지 한번 보여 주시겠습니까?

지금 보시는 Table5 우측에 글을 보시면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대다수의 암환자들이 탈모 증상은 활력과 체력 손실, 건강의 상실을 상징한다고 생각하므로 증상의 존재와 지속성만으로도 부정적인 기분상태가 유지될 수 있다, 본 연구에서 항암화학요법으로 인한 탈모 암환자의 대인관계 불안 정도는 75점 만점에 45.57점, 100점 환산점수인 60.76점으로 중상 수준이었다, 치료로 인한 탈모를 경험하는 암환자는 탈모 증상이 다른 사람들에게 암에 걸린 실제적인 징후로 보이고 낙인 찍힐까봐 고심하면서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를 두려워하고 스스로를 사회적으로 고립시키면서 대인관계 불안이 가중되었으리라 추측된다라고 이 연구에서는 그 논의결과를 정리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실은 지금 당장 이 조례안에 수혜자들의 숫자가 적은 것처럼 보여도 이 제도의 혜택을 받으시는 분들에게는 정말 절실한 제도라고 생각을 합니다.

항암환자분들이 밖에 나가서, 위원님들께서도 가끔 민머리에 비니모자 쓰고 가시는 분들 보면 자기도 모르게 항암환자이신가라는 생각을 하시는 경우도 종종 있으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런 것처럼 이 탈모 증상이 발생함으로써 본인이 어떤 항암치료 환자임이 드러나는 것을 두려워하는 분들도 계시고 그로 인해서 본인이 항암의 과정에 있다는 긴 시간의 투쟁에 놓였다라는 걸 다시 한번 더 인식하면서 삶의 질이 굉장히 낮아지기 때문에 어찌 보면 우리 의회에서 그리고 문화복지위에서 고양시민의 어떤 복리증진, 시민복지의 향상을 조금이라도 이렇게 넓은 마음으로 양해를 해 주신다면 부디 이 조례안이 이 정책의 수혜자분들에게 정말 절실하고 필요한 것임을 제가 이 자리에서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더 호소를 드리는 바입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경기 고양시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