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의회 발언
손동숙 의원 발언
위원 저는 박물관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하는데, 지금 과장님 답변에 약간 문제가 있는 게 위원님들이 가장 싫어하는 답변을 하신 거예요, 지금. 예산이 통과되고 나면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한다는 거를 위원님들이 굉장히 경계하거든요.
그러니까 저희가 어저께 과학박물관을 통과시켜드린 건, 물론 반대도 있었지만 그건 명확하잖아요, 콘셉트가. 제가 추측하건데 역사 유물 쪽으로 중점을 두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요. 제가 우려했던 거는 제가 역사문화자원 개발연구회의 한 일원으로서 지방을 좀 다녀봤더니 진짜 수십만 점의 유물을 가지고도 그 큰 박물관을 운영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들 계시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생각하기에는 제가 전문가는 아니지만 고양시에 기 확보됐다가 밖으로 나가 있는 유물들이 한 9천 점이라고 말씀하셨지요. 그리고 앞으로 창릉이나 이런 쪽에서 출토가 될 수많은 유물들에 대해서 지금 기대를 하고 계시고 확보를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그것에 대해서 저희가 우려하는 지점이 분명히 있다라는 거지요. 그게 확실치 않기 때문에 박물관이 있어야 된다 없어야 된다 이 말씀을 드리는 게 아니고요.
그러니까 어떤 위원님들이 이 박물관이 꼭 필요하다라는 그 당위성에 대해서 공감할 수 있는 어떤 걸 빨리 좀 제시해 줬으면 더 좋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사실은 이런 박물관을 지으면 어떤 경제 논리를 가지고 박물관을 얘기할 수는 없어요. 그런데 기존에 있는 지방의 박물관이나 이런 데도 보면 유지관리비가 엄청나게 들어가거든요.
그러니까 그런 거에 대한 확보 방안이나 이런 것도 우리 위원님들은 고민을 할 수밖에 없는 거예요. 그래서 저는 박물관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어제도 저희 상임위에서 통과를 시켜드린 것처럼 그것에 대해서는 다른 이견을 가지고 있지는 않는데 다른 위원님들이 그것에 공감할 수 있게끔 명확하게 제시를 해주셔야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는 거지요.
저도 이런 얘기를 하면서도 우려되는 지점이 있다는 것은 반대를 하는 입장의 위원님들은 더 할 거라는 거예요. 그래서 조금 더 구체적으로 어떤 계획들이 좀 세워져야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고. 그리고 9천 점이 지금 외부로 나가 있는 것도 국가 귀속이라고 하셨으니까 우리가 원한다고 해서 다 회수가 가능한 것도 아니잖아요.
그렇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