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의회 5분자유발언
김종곤 의원 5분자유발언
존경하는 성동구민 여러분과 의원 여러분, 그리고 정원오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또한 우리 구의회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이 자리에 함께 하신 방청객과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의장 김종곤입니다. 만물이 기지개를 켜고 봄향기 가득한 계절이 되었지만 지금 우리의 현실은 녹록치 않습니다.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강타하여 세계보건기구에서 국제적 비상사태를 선포한 가운데 ‘방역’과 ‘경제’ 양면에서 엄중한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세계적 대유행으로 번지며 방역전선에 비상이 생긴 것은 물론 경제에도 심각한 타격을 줘 세계경제가 경기침체의 길로 빠질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지금의 상황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보다 더욱 심각합니다. 일상적 사회활동은 물론 소비·생산활동까지 위축되는 상황입니다.
더욱 심각한 것은 전 세계가 바이러스 공포에 휩싸이며 국가 간 이동을 제한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인적 교류가 끊기고 글로벌 공급망이 뿌리부터 흔들릴 수 있어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가 받는 타격을 가늠조차 할 수 없습니다. 이 위기의 끝이 어디인지 가늠하기 어렵지만 우리는 코로나19를 반드시 극복해야 하고 경제 살리기에도 반드시 성공해야 합니다.
우리는 1997년 IMF 경제위기, 2003년 사스사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2015년 메르스사태를 겪으며 연대와 협력의 힘을 경험하였습니다. 국민은 스스로 방역 주체가 되고 기업과 은행, 종교계는 연수원과 종교시설을 자발적으로 제공하며, 벤처·스타트업계는 진단키트 개발과 코로나맵, 마스크맵 같은 정보 제공으로 방역당국의 짐을 덜어주고 있습니다. 더불어, 마스크를 나누고 자원봉사를 하고 물품과 성금을 보내며 서로를 지켜주는 등 우리는 지금 바이러스에 맞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있지만 마음의 거리만큼은 그 어느 때보다 가깝습니다.
너나 할 것 없이 모두가 힘든 시간이지만 우리는 혼자가 아닙니다. 우리에게는 도전이 거셀수록 더욱 굳게 연대하는 역량이 있습니다. “우리에겐 위기 극복의 유전자가 있다”는 유명 기업인의 말처럼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압도하는 희망바이러스로 코로나19는 물론 경제위기까지 충분히 극복해 낼 수 있을 것입니다.
그간 지역 및 시설물 방역은 물론 선별진료소 운영, 마스크,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 확보 및 배부, 다중이용시설 지도·점검, 중국인 유학생 보호관리, 재난긴급생활비 접수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하여 24시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며 선제적 노력을 다하고 있는 정원오 구청장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과 관계공무원 여러분! 오늘부터 8일간의 일정으로 제251회 임시회가 시작됩니다.
이번 임시회는 민생 조례안을 비롯하여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 사업예산안 심의 등이 예정되어 있는 만큼 의원 여러분께서는 심도 있는 심사를 하여 주시고, 집행부에서는 충실한 자료 준비와 질의에 대한 성실한 답변으로 안건 심의가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30만 성동구민 여러분과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이상으로 개회사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