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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의회 5분자유발언

이성수 의원 5분자유발언

261회 제개회식2021-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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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고 사랑하는 성동구민 여러분과 의원 여러분! 정원오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과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의장 이성수 입니다. 이번 여름은 몹시 힘들고 어려웠습니다. 역대급 폭염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확진자, 강화된 거리두기에 따른 피로감 등 고달픈 날이 이어졌습니다.

중대한 고비가 계속되며 급격한 확산세를 차단하기 위한 고강도 방역 조치도 거듭 연장되었습니다. 먼저 어려운 시기를 묵묵하게 견뎌 주고 계시는 구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식당과 카페, 학원과 독서실, 체육시설 등을 운영하시는 많은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더해지고 있어 매우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전파력 높은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한다는 것은 이전보다 더 쉽게 감염될 수 있다는 의미이며, 그만큼 거리두기와 방역수칙, 예방접종이 더 중요해졌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집행부에서는 일상과 민생 회복의 희망을 되살려 낼 수 있도록 방역과 구민의 생활안정에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 할 때입니다. 그러나 이번 임시회에 상정된 제2회 추가경정 사업예산안을 검토해 본 결과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성동구의회는 지난 5월 제1회 추경 예산안을 의결하면서도 현재의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지역성장을 촉진시킬 수 있도록 예산 편성과 집행에 철저한 준비와 책임감을 집행부에 당부하였습니다. 하지만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 정책과 현 상황을 타개할 마중물 예산 편성은 부족합니다. 지금 상황에서 가장 걱정되는 것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고통입니다.

최근에 이어진 고강도 방역조치 연장은 더욱더 생존의 벼랑으로 내몰고 있습니다. 도탄의 위기에 빠진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해 추경 예산안의 10분의 1이라도 지원해줬으면 하는 안타까운 마음이 사그라들지 않습니다. 집행부에서는 ‘성동에 살아요’ 캠페인을 펼치며 성동구민의 자긍심과 소속감을 높이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살기 좋은 동네는 지역 경제가 활기를 띠고, 지역에서 소비하며 경제와 문화 혜택을 윤택하게 누릴 수 있어야 가능합니다. 그 이면에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성실하게 생업을 유지하고 있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땀과 협력이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황폐해진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을 위해 영업제한에 따른 손실과 고통을 헤아려 성동구가 타 지방자치단체보다 선도적으로 지원책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집행부에서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분노에 가까운 눈물과 아픔을 직시하여 ‘성동에 살아요’를 함께 외치고 화합하며 상생할 수 있도록 앞장서 주시기 바랍니다. 선배ㆍ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 공무원 여러분! 코로나 상황이 엄중한 이 때 우리는 더욱 더 민생을 살펴보고 구민의 불안과 손실을 줄이는데 집중해야합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구민 생활과 밀접한 안건들을 비롯하여 코로나 19 방역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제2회 추가경정 사업예산안이 상정되어 있습니다. 의원님들께서는 추경 예산안 심의 시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이 견디고 있는 고통의 무게를 덜어드리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검토와 논의를 해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우리가 구민을 위해 하나라도 더 고민하고 더 많이 땀 흘릴 때 구민들 또한 이런 우리의 모습 속에서 위안과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도 성동의 미래를 위한 더 좋은 가치와 정책을 만드는 일에 함께 매진해 주실 것을 기대하겠습니다. 집행부에서도 이번 임시회에서 심사되는 안건들에 대한 사전준비를 철저히 하여 예산 집행이나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이번 여름에는 도쿄 올림픽이 우여곡절 끝에 개최되어 막을 내렸습니다. 역대 최악의 조건을 딛고 올림픽에 참가해 최선을 다해준 우리나라 선수들의 선전 덕분에 코로나와 폭염에 지쳐있던 우리 국민들은 잠시나마 답답한 마음을 시원하게 적실 수 있었습니다. 좌절을 극복하고 승리와 도전에 매진한 선수들이 보여준 아름다운 투혼과 스포츠 정신은 우리에게도 코로나를 극복할 수 있는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주었습니다.

성동구의회도 더욱 신뢰받고 역량 있는 의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여러 의원님들과 함께 열정적이고 생산적인 의정활동으로 구민 곁에 다가서겠습니다. 가장 큰 규모의 유행, 위기를 반전시키기 위한 단합된 노력이 더욱 절실한 때입니다. 한마음으로 정진하면 성공한다는 말처럼 거리두기와 예방활동에도 적극 동참해주실 것을 다시 한번 당부드리며,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이상으로 개회사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서울 성동구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