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의회 5분자유발언
김운남 의원 5분자유발언
주성
박주성의사팀장
지금부터 제301회 고양시의회(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를 하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셔서 단상에 있는 국기를 향해 바로 서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로” 이어서 애국가 제창을 하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추어 1절을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리겠습니다. “일동 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김운남 의장님께서 개회사를 하시겠습니다.
일동 기립
일동 착석
운남
김운남의장
존경하고 사랑하는 고양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아 제301회 고양시의회(임시회)를 개회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병오년은 예로부터 변화와 역동의 흐름을 상징해 온 해입니다. 새해의 출발선에서 우리는 지난 시간을 차분히 되돌아보고 앞으로 고양시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함께 숙고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입니다.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면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경제적 여건 속에서도 시민 한 분 한 분의 일상이 흔들리지 않도록 지역 곳곳에서 서로를 살피며 공동체의 삶을 지켜온 시간이었습니다. 고양시의회는 이러한 시민의 삶을 최우선에 두고 시민의 목소리를 세심히 경청하며 시정이 균형과 책임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의회 본연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왔습니다. 2026년은 우리 의회에 있어 또 하나의 중요한 전환점이 되는 해이기도 합니다. 오는 6월 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 제10대 고양시의회가 새롭게 출범하게 됩니다. 의회의 구성은 바뀌더라도 시민에 대한 책임과 의정의 연속성만큼은 결코 흔들려서는 안 될 것입니다. 우리 의회는 이러한 변화의 시기 속에서도 행정의 공백이나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 민주주의의 흐름이 안정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책임 있는 자세로 의정 활동에 임하겠습니다. 아울러 오늘 개회하는 이번 임시회는 지방의회의 역할과 권한을 분명히 바로 세우는 매우 중대한 회기입니다. 지방자치의 한 축인 의회의 의결은 법과 절차에 따라 이루어진 시민의 민주적 의사가 집약된 결과로써 그 정당성과 효력은 어떠한 경우에도 존중되어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법이 정한 요건과 취지를 명백히 충족하지 못한 재의요구가 제기된 것은 의회의 자율적 판단과 시민의 대표기관으로서의 권한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행위이며 지방자치의 근간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사안입니다. 우리 의회는 이를 단순한 절차상의 이견이나 행정적 판단 차이로 보지 않습니다. 이는 지방의회의 권한을 무력화하고, 시민의 뜻을 행정권으로 되돌리려는 매우 부적절한 시도입니다. 재의요구권은 어디까지나 법률이 정한 엄격한 요건 하에서 예외적으로 행사되어야 합니다. 의회의 합법적이고 정당한 결정을 불편하다는 이유로 되돌리기 위한 수단이 될 수 없으며, 정책적 이견이나 정치적 판단을 관철하기 위한 도구로 사용되어서는 절대 안 될 것입니다. 이번 회기를 통해 우리 의회는 법과 원칙 위에서 내려진 의회의 결정은 반드시 존중되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천명하며 재의요구권의 남용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응할 것입니다. 지방자치의 기본 질서인 견제와 균형이 훼손되지 않도록, 그리고 시민의 대표기관으로서 의회의 위상이 흔들리지 않도록 책임 있고 단호한 논의를 이어가겠습니다. 이러한 문제의식 속에서 열리는 제301회 임시회는 새해 첫 회기로서 올해 시정 운영의 방향을 점검하고, 시민의 삶과 직결된 주요 현안들을 차분히 살펴보는 매우 중요한 회기입니다. 교통, 복지, 환경, 문화 등 일상에 와닿는 정책 하나하나는 단순한 행정 계획이 아니라 시민의 하루와 가정의 안녕 그리고 도시의 지속 가능한 미래가 달린 소중한 과제입니다. 동료의원 여러분께서는 정파나 이해관계를 넘어 오직 시민의 입장에서 충분한 논의와 숙의를 통해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의회의 토론과 결정 하나하나가 시민의 신뢰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성숙한 의정 활동을 기대합니다. 아울러 집행부에도 당부드립니다. 이번 회기 동안 의회의 질의와 제언을 시정 운영의 중요한 동반자로 인식해 주시고, 성실하고 투명한 자세로 의사일정에 임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회와 집행부 간의 건설적인 협력은 결국 시민에게 돌아가는 행정의 신뢰와 성과로 이어질 것입니다. 도시는 사람의 숨결로 자라납니다. 작은 목소리 하나도 의회의 걸음을 이끄는 중요한 신호임을 잊지 않고, 고양시의회는 언제나 시민 곁에서 도시의 미래를 더 안전하고 따뜻하게 가꾸는 역할을 성실히 이어가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시장과 관계공무원 여러분! 이번 제301회 고양시의회(임시회)가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정의 장이 되고,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분들의 적극적인 도움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주성
박주성의사팀장
이상으로 제301회 고양시의회(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계속해서 본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10시12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