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의회 발언
이현숙 의원 발언
위원 수고 많으십니다. 이현숙 위원입니다. 국장님께 질의드리겠습니다.
성상담센터를 ‘굳이’라는 단어를 저는 쓰고 싶은데요, 굳이 설립을 해야 되는 시기가 왔지 않습니까? 그런데 학교에서 굉장히 건전하고 건강하고 지금 시대에 맞게끔 학생들에게 직설적인 성교육이 필요하다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을 합니다. 강조해서 지나치지 않을 정도로 요즘은 너무나도 노골적인 것이 극에 달했다고 할 수 있을 정도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이거는 더 이상 음지에서 교육을 할 게 아니라 - 성상담센터가 음지라는 얘기가 아니라 - 이게 표면화가 되고 수면 위로 떠올라서 어떻게든 학생들이 성에 대해서 잘 교육을 받고 상담을 할 수 있는 것이 어느 곳에서나 이루어져야 될 시기가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지금 학교 교육은 어느 정도 성상담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오히려 학생들이 센터를 찾아가기까지가 쉽지가 않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간판의 시그널이 성상담에 ‘청소년’이라는 단어가 붙여지면 과연 거기 문을 박차고 들어갈 수 있는 학생들이 몇이나 될 수 있을까?
그러면 이것을 설립하고 나서 존속의 의미가 어디까지일까? 결국에는 이것도 잘 아시다시피 세금으로 운영이 될 것인데요, 설치해 놓고 그 존속이 재무성이나 모든 여러 가지 상황에서 잘 이루어지지 않으면 그야말로 유명무실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다른 것보다는 성이라는 특정적인 카테고리를 가지고 센터를 운영하게 될 텐데요.
저는 지금 질의라기보다는 의문을 먼저 제 개인적으로 여쭙는 겁니다. 과연 이 성상담센터가 학생들이 얼마만큼 큰 참여도와 관심도를 가지고 있을지, 오히려 학교에서 더 심도 있게 그리고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성상담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우문입니다만 굳이 이 성상담센터를 설립하시게 된 배경이 어떤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