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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시의회 5분자유발언

김호 의원 5분자유발언

214회 제8본회의2022-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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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상주 시민 여러분! 안경숙 의장님과 동료 의원님 여러분! 그리고 강영석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상주시 바선거구 시의원 김호입니다. 본 의원은 오늘 금돌성 힐링코스 조성에 대하여 제안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역사와 전통이 빛나는 우리 상주’의 관광은 두 축으로 나눌 수 있을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낙동강 권역과 백두대간 권역입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낙동강 권역에는 상주시에서 그동안 많은 투자를 하여 경천대, 경천섬, 상주박물관, 국제승마장, 자전거박물관, 회상나루,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시민들에게 더 많은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한 현 시점에 적은 비용으로도 주변 관광지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낙동강 권역과는 달리 백두대간 권역은 다르게 접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시는 홈페이지를 통해 장각폭포, 문장대, 문장대 야영장, 오토캠핑장,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등을 백두대간 권역 관광명소로 추천하고 있습니다. 백두대간 권역의 특성상 산이라는 장소를 기준으로 관광산업을 추진하여야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며 화북, 화서, 모동, 모서 등에 산재해 있어 주변 관광지와 시설들이 함께 시너지 효과를 얻는 것이 쉽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이처럼 백두대간 관광지는 산이라는 테마와 함께 시너지효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이와 연관하여 본 의원이 제안하는 것은 백화산에 있는 금돌성에 힐링코스를 조성하자는 것입니다. 우선 금돌성 힐링코스 조성을 위해서는 백화산을 얘기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백화산은 우리시 모동면과 충북 영동군 황간면의 경계에 있는 해발 933m로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며 작은 계곡과 맑은 물로 많은 방문객과 등산객이 찾아오는 곳입니다.

특히 백화산 주변 석천을 따라 마련된 탐방로인 2km 구간의 호국의 길은 많은 관광객들에게 산책 코스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또한 우리 상주시에서는 58억의 사업비를 들여 2022년 준공을 목표로 한 ‘백화산 에코힐링 체험단지 조성사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번 업무보고에서도 보았듯이 본 사업은 호국의 길 진입부에 ‘에코힐링센터’를 설치하고 호국의 길 스토리텔링과 체험 및 휴식공간을 만들며, 모서면 백화산 진입부에 치유와 명상을 할 수 있는 ‘치유의 숲’을 조성해 나가는 것입니다.

그러나 백화산은 상대적으로 등산로가 발달한 영동군이 더 많이 알려져 있어 백화산을 찾는 관광객이 우리 시를 찾을 수 있도록 편의시설 설치와 등산로 정비가 시급한 상황이라는 것은 부인할 수가 없는 사실입니다. 우리 속담에 ‘쇠뿔도 단 김에 빼라’는 말이 있습니다. ‘백화산 에코힐링 체험단지 조성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현재가 바로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등산로를 정비할 수 있는 본 의원이 제안하는 ‘금돌성 힐링코스 조성’을 위한 적기라고 생각을 합니다.

지금이 바로 시너지효과를 얻을 수 있는 적기인 것입니다. 금돌성은 백화산 정상인 한성봉을 포함한 산등성이와 계곡을 가로질러 차단성, 내성, 외성을 돌로 쌓은 산성으로, 1985년 도지정 지방문화재자료 제131호로 지정되어 그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금돌성에 대한 삼국사기, 고려사, 동국통감의 기록에 따르면 금돌성은 삼국시대에는 신라 태종무열왕이 백제 정벌의 전진기지로서, 고려시대에는 황령사 승려 홍지가 몽고군 공격에 대항했던 역사적 산성으로서 유서 깊은 문화유적인 것입니다.

본 의원이 제안하는 금돌성 힐링코스 조성은 대략 6km의 성곽 옆에 2∼3m 너비로 걷기 좋은 코스를 만들자는 것입니다. 잡목을 제거하고 소나무나 특이한 모양의 나무는 최대한 살리면서 성곽 내외의 안전한 지형을 따라 힐링코스를 조성하고 필요시 위험한 구간은 목재 데크를 설치하여 최소한의 예산으로 최대의 효과를 높여야 할 것입니다. 일상으로의 복귀를 생각하고 있는 시점에서 코로나19의 재확산은 많은 시민들과 나아가 국민들에게 힘이 빠지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복잡하고 스트레스가 많은 지금의 사회를 사는 현대인들이 산을 찾는다는 것은 등산 그 자체의 의미를 넘어 힐링과 치유의 공간을 찾는 것입니다. 늦은 감이 없지 않습니다만 금돌성에 힐링 코스가 조성이 된다면 우리 시가 추진하는 백화산 에코힐링 체험단지 조성사업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음은 물론, 백화산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면서 등산이나 산책을 즐길 수 있고 우리 시의 유서 깊은 문화유적인 금돌성에 대한 더 높은 관심으로 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찾아오는 힐링 관광명소 또는 등산로가 될 것입니다. 관련 부서에서는 세심한 검토를 부탁드립니다.

충북 영동 백화산이 아니라 상주 백화산이 더 익숙하고 유명한 관광지가 되기를 바라면서 본 의원의 5분 발언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경북 상주시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