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의회 5분자유발언
박금순 의원 5분자유발언
존경하는 보령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자리를 함께하신 김동일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유난히도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이하여 제219회 보령시의회 임시회를 개회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우선 얼마 전 서해를 따라 한반도를 내습한 태풍으로부터 보령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준 김동일 시장님과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또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해 주신 각급 기관·단체에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주민분들께도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리며, 빠른 피해복구로 안정된 생업을 영위할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 우리 의회에서도 태풍 피해 복구를 위해 최대한의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집행부에서는 급변하는 기후로 인해 발생되는 자연재해에 대한 확실한 대비책을 세워 주민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 바랍니다. 자연재해 대비와 함께 가축 전염병 예방에도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국내 처음으로 파주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발생했습니다.
돼지열병은 사람에게는 감염되지 않으나 돼지에 감염 시 취사율이 100%에 달하고 아직까지 치료법이나 백신이 없어서 확산 시 양돈 산업에 큰 타격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보령은 양돈 밀집 사육단지로써 돼지열병이 발생될 경우 지역 경제에도 큰 타격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집행부에서도 가축 전염병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바이러스가 보령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최대의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또한 올해 대천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이 지난해에 비해 30%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식집계 이상으로 상인들이나 관광 종사자가 피부로 느낀 것은 훨씬 더 심각했으리라 생각됩니다. 해마다 대천해수욕장을 방문하는 피서객 수가 감소 추세를 보이면서 서해안 최대 관광지라는 옛 명성이 무색해지고 있습니다.
대천해수욕장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추억을 간직했을 만큼 국내 최고의 휴양지였으나 최근 국내에 다양한 관광단지가 개발되고 관광패턴의 변화로 인해 오랜 기간 동안 자연경관 위주의 대천해수욕장은 신선함이 떨어져 관광객이 감소되고 있습니다. ‘미래 성공의 가장 큰 적은 과거의 성공이다’라는 말이 있는 있듯이 자연경관 위주의 애착과 과거의 최고 휴양지에 대한 추억은 잊어야 하겠습니다. 현대는 변화가 점점 더 빨라지고, 빠르다 못해 혁명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이젠 관광도 혁명적으로 변화되고 있습니다. 사회구조의 변화에 따라 관광 형태는 문화관광, 레저·스포츠관광, 생태관광, 모험관광 등으로 변화되고 있습니다. 이는 소극적인 관광에서 직접 참여하는 체험관광 등의 형태로 다양화되는 것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젊은이들과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요구를 철저한 분석을 통해 변화의 방향을 설정하지 않으면 더 이상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는 기대하기 어려운 선언적 의미에 그치게 될 것입니다. 관광 보령 육성을 위해서는 관광객 유입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인프라 구축이 가장 시급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올해 처음 시도된 대천해수욕장 야간개장과 같이 관광객의 체류기간을 연장시킬 수 있는 해수욕장 운영방식의 변화도 꾀해야 하겠습니다.
변화하는 관광 패턴에 대응하면서 개별여행객 공략을 위해 유튜브나 블로그 등 SNS 활용 온라인 마케팅도 더욱 활성화해야 하겠습니다. 관광이야말로 우리 보령의 미래를 책임질 크나큰 자산이라는 생각으로 급변하는 관광환경에 발맞춰 지속 가능한 관광정책을 펼쳐가야 할 것입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이번 회기에는 조례안 등 상정된 안건을 심사하기 위해 오늘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임시회가 운영됩니다. 의원님께는 세심한 심사를 부탁드리며 집행부에서는 이번 임시회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립니다.
끝으로 동료 의원 여러분과 집행부 공직자 그리고 자리를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평안과 건강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