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의회 5분자유발언
임승식 의원 5분자유발언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정읍 제1선거구 임승식 의원입니다.
오늘 본 의원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대면행사가 재개된 시점에서 관광지나 공공시설의 필수시설이자 지역 이미지를 좌우할 수 있는 공중화장실의 위생과 청결함에 대해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코로나19의 확산세가 꺾이면서 도민들의 야외활동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취소되었던 지역축제들도 다시 대면행사로 개최되기 시작하였고 올해 14개 시·군에서는 총 108건의 지역축제가 계획되어 있어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합니다.
또한 올해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등 대규모 국제행사가 개최되는 만큼 많은 외국인들과 관광객들이 전라북도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나 관광지·행사장 등에 반드시 존재해야 할 기반시설이 공중화장실입니다. 최근 공중화장실 내에 안전시설 강화나 미적 연출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중화장실이 충족해야 할 가장 근본적인 요소는 쾌적성과 청결함이라 할 것입니다. 전 세계 국가 중 유일하게 공중화장실 관련 법률이 있는 우리나라에서는 그동안 행정적인 노력과 시민의식의 향상으로 과거 더럽고 불결했던 공중화장실을 보다 깨끗하게 변모시켜 왔습니다. 그러나 올해 현지시찰 중 본 의원과 일행들은 여전히 악취가 나는 공중화장실로 인해 불편함과 불쾌함을 겪었습니다.
어느 곳에서나 쾌적한 공중화장실을 누리기에는 아직도 개선해야 할 과제가 많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게다가 공중화장실의 청결도는 그 지역의 문화 수준과 위생 수준을 가늠하는 척도로 활용되는 만큼 우리 전라북도의 이미지와 브랜드 가치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가 있습니다. 현재 전라북도는 올해 많은 지역축제와 대규모 국제행사를 앞두고 지역 방역, 안전, 먹거리, 친절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방면에서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역 관광산업의 정상화와 국제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는 공중화장실과 같은 필수 기반시설에서도 절대 소홀히 해서는 안 되며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드리고 싶습니다. 이에 본 의원은 몇 가지 개선해야 할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14개 시·군에서 세운 공중화장실 등 설치 및 조례에 따르면 1일 3회 이상 혹은 매일 청소하도록 범위와 횟수를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규정이 잘 지켜지고 있는지 매우 의심스럽습니다. 따라서 조례에서 명시하는 대로 철저히 지켜지고 있는지 수시로 현장에서 점검할 것을 강력히 촉구드리는 바입니다. 다음은 청소나 관리가 잘 시행되더라도 악취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이 있으므로 공중화장실 내 악취차단 트랩 설치와 유지관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도내 대부분의 공중화장실은 악취차단 트랩의 노후화에 따라 교체가 필요하지만 보수시설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따라서 2∼3년 주기로 트랩을 교체하는 계획안 마련 및 시행이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깨끗한 공중화장실을 만들기 위해서는 이용객들의 성숙한 시민의식이 수반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이용자들의 사용수칙을 개선하고 모두가 함께 가꿔나가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공중화장실 이용문화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도민들의 삶의 질 보장과 함께 다시 활개를 띠고 있는 지역 관광산업의 유지 그리고 국제화시대에 걸맞은 전북특별자치도의 문화수준을 갖추기 위해서는 먼저 공중화장실과 같은 필수 기반시설부터 전북지역을 강조할 수 있는 특색 있는 디자인과 청결함을 유지하여 청정지역 전북특별자치도로 거듭날 것을 다시 한번 강조드리며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