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의회 발언
김영림 의원 발언
위원 매뉴얼 작성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을 텐데요. 제가 자료에서 못 찾았을 수도 있는데, 제안이자 질의입니다. 첫 번째는 재난 문자가 발송됩니다.
제가 지난번에 받았던 문자를 봤는데요. 실제로 이 부분이 우리 구에서 조정이 가능하다면, 발달장애인이나 어르신이나 빠르게 문자인식이 어려운 분들이 많습니다. 읽기 쉬운, 이해하기 쉬운 문자로 안내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내용만 봐도 연접지역, 취약한 곳, 범람이란 한자 표현이 많아서, 이런 문자를 받았을 때 그분들이 빠르게 읽고 신속하게 대응을 할까? 문자를 간략하게, 가독성이 좋은 형태로 발송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고요. 아까 변종득위원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민간자원과의 연계 부분 중에 재난대피시설 같은 경우가 주로 동주민센터나 체육시설인데, 이때 이동이 어려운 주민이나 장애가 있는 분, 특히 휠체어를 이용하는 분이 엘리베이터가 없는 동주민센터를 이용하기에는 많이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항상 재난의 경우는 자연재해든, 인재든 다시는 없을 거라고 예상하지만, 벌써 이 침수도 10년 주기로 반복하고 있어서 10년 뒤에 이런 일이 없으리라는 보장도 없고, 그때 또 이렇게 무방비 상태로 당하지 않기 위함이니까, 대피할 수 있는 시설이 장애인에게도 적합한 시설인지 사전에 파악하거나 혹시 없다면, 그 부분도 좀 배려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건 주민들에게서 들어온 민원인데요. 저희도 당시 경황이 없어서, 어디를 찾아가서 현장 조사하신 노고는 너무 잘 알겠습니다만, 일례로 여러 군데서 오신 거예요.
주민센터에서도 오신 것 같고, 산과 가까이에 있으니까 공원녹지과에서도 오신 것 같아요. 그분은 피해를 보았으니 당연히 보상해 주는 줄 알고 오신 분들 이름도 안 적어놓으신 거예요. 누구는 500만원을 준다고 하고, 누구는 200만원을 준다고 하고, 누구는 수로가 잘못되었으니 고쳐 준다고 하면서, 서너 군데서 왔다는 거지요.
그런데 그분은 결국 어느 곳에서도 피해에 대한 보상을 못 받으셨어요. 지금 와서 찾아보니 아무도 모른다는 거예요. 500만원 준다고 했다고 했더니, “아마 소상공인이나 경제정책과 쪽에서 말씀드리지 않았을까요?” 이런 추측.
공원녹지과에서도 오셨다고 하니까 “수로 때문에 다녀가신 것 같은데 보상은 좀 어려운 것 같습니다.” 이렇게 빙글빙글 도는 상황인데. 그분만 그런 건지, 혹시 다른 경로가 있더라도 차후에 행정적인 조사를 나갈 때 한 사례, 한 분에 대해서는 누가 다녀갔는지 파악을 명확히 해야 할 필요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