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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의회 발언

김산 의원 발언

347회 제2복지건설위원회2026-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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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 마지막으로 한 가지 당부의 말씀을 드리면요, 제가 춘천의 모든 국공립 어린이집을 다 다녀봤거든요. 춘천의 제1호 국공립 어린이집이 있어요, 효자어린이집이라고. 거기 가보신 분 안 계시죠?

거기 지하에 들어가면 무릎 직전까지 물에 잠깁니다. 그리고 아파트단지는 대부분 국공립화되잖아요? 아파트가 생기면 무조건 국공립화돼요.

그런데 기존에 있던 국공립 어린이집, 외부에 있는 어린이집들을 잘 지켜보셔야 됩니다. LH에서 지원하는 무슨 그린 리모델링 사업이 있는데 5억씩 막 줘요. 그런데 시쳇말로 덧방치듯이, 새롭게 하는 게 아니라 있는 것에 자꾸 뭘 해요.

그런데 실상 들여다보면요, 화재가 나면 이유를 모를 정도로 설계도 자체도 없어요. 심지어 어떤 어린이집은 여름에, 특히 장마철에 화장실이 역류해요. 그 정도로 노후된 곳이 춘천에만 한 두세 군데 있거든요.

제가 지자체에 계속해서 경고한 내용이 뭐냐면 만약에 사고가 났다, 화재가 났다, 누가 책임질 것이냐, 빨리 신축해라, 연한이 지났거든요. 25년, 30년이 지났는데도, 예를 들어 주민센터나 이런 관공서는 연한이 있기 때문에 1순위, 2순위, 3순위 해 가지고 신축을 해요, 어려운 데도. 그런데 어린이집은요, 신축을 안 해요.

진짜 살펴보셔야 됩니다. 이러다 진짜 큰일 나는 경우가 생길 것 같아요. 제가 어린이집에 가봤는데 장화를 신고 지하에 들어가야 돼요.

그 정도로 열악하고 아예 전기배선도가 없어요, 하도 오래돼서. 그런 부분을 우리가 살펴봐야 되지 않을까. 계속 사후약방문(死後藥方文)하듯이 하시면, 그렇게 하면 안 될 것 같다는 게 현장을 본 저의 소회인데 잘 지켜봐 주시고.

담당자분들이 현장을 좀 다니시면서,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서 그렇게 진행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출처 강원특별자치도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