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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의회 발언

김효숙 의원 발언

332회 제1복지건설위원회2024-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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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 해야 되는 건 맞고 저도 그렇게 보고를 받았어요. 그런데 이게 음식물이다 보니까 상하는 재질로 되어 있어서 빨리 교환이 이루어져야 될 것 같더라고요. 너무 지저분하고, 밑에 다 녹이 쓸고 부식돼서 바꿨으면 좋겠다고 요구하시는데 가격이 싼 것도 아니고 보통 아파트에 10대 이상씩 다 들어가 있어요.

그러다 보니까 주민들이 부담해야 될 비용이 너무 많다는 거예요. 그런데 관에서 설치해 준 거니까 어떻게 못 하잖아요. 바꿀 때가 되면 괜찮은데, 이 재질을 조금 다른 것으로 변경하면 수명이 오래가지 않을까 싶고요.

음식물 종량제를 해서 음식물 쓰레기가 적어졌다고 생각하던데 이 적어진 음식물쓰레기가 어디로 갈까요, 그 생각은 안 해 보셨어요? 제가 아파트에 사는데 보통 음식물 쓰레기를 꼭 버려야 될 것만 버리고 찌개 국물 같은 것은 다 어디로 가는지 아세요? 다 화장실에 버리는 거예요.

이게 과연 합당한 일인가. 그럼 물이 엄청 오염되잖아요. 저희가 한강 같은 곳에서도 수질을 개선하려고 그렇게 애를 쓰는데 기름 찌꺼기나 음식물 찌꺼기들이 화장실에 부어지면 어디로 가겠습니까?

그게 다 한강이나 이런 쪽으로 흘러 들어가는 거 아니에요. 눈 가리고 아웅 식이에요. 그래서 저는 음식물 쓰레기가 사실 줄어드는 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너무 많은 분들이 그런 얘기들을 하세요. 우리는 몇 킬로 버렸는데 보통 이런 거는 다 화장실에 가서 버렸다, 이렇게 자랑 식으로 얘기를 해요. 그러면 그게 후대에 한강 물이 다 오염되는 거 아니에요.

그래서 저는 이게 과연 꼭 맞는 정책인지조차도 의심스럽고요. 제가 얘기한 부분에 대해서는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생각해 봐 주십시오.

여기까지입니다.

출처 서울 동작구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