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의회 발언
신민희 의원 발언
위원 희망온돌을 매년 하고 있잖아요? 그런데 동작복지재단 후원 수입 대부분이 제가 알기로 희망온돌사업으로 충당되고 있다고 알고 있어요. 그런데 작년에도 그렇고 재작년에도 그렇고 동작복지재단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인력을 충원하고 이런저런 얘기가 나올 때마다 항상 부서에서 하는 말은 후원금 모금을 더 활발히 하기 위해서 이런 분들이 필요하다.
그래서 꼭 필요한 인건비라고 했는데 사실상 동작복지재단의 후원금 수입이 그렇게 크게 늘지 않았거든요. 그리고 대부분의 후원금 성과는 희망온돌사업으로 충당되고 있고 모금 성과를 그렇게 희망온돌 사업으로 대체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 사실 동작복지재단의 성과로 잡고는 있지만 실제로 희망온돌사업에서 고생하고 움직이는 사람은 주민센터이고 주민센터의 직능단체거든요. 그러니까 재주는 누가 부리고 성과는 누가 가져간다고 주민센터에서 희망온돌사업 한 번 하려면 얼마나 많은 준비를 하고 있는지 잘 아실 겁니다.
사실 고름을 쥐어 짜낸다고 어떤 분은 표현하시던데 또 동별로 경쟁이 붙거든요. 그래서 정말 12월이 오는 게 너무 싫다고 말씀하시는 직능단체 회원님도 계세요. 이렇게 계속 나가도 되는 걸까요?
이런 식이면 희망온돌사업 폐지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물론 후원금을 모아서 동에 배분하고 그 덕분에 어려운 이웃에게 혜택을 주는 건 맞지만 이렇게 압박적이고 심지어 고압적으로 느껴질 만큼 힘든 상황을 누군가 겪게 된다면 사업의 의미를 퇴색하는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첫 번째로 동작복지재단의 성과로 잡는 자체가 문제라고 생각하고요.
성과로 잡으려면 실제로 고생하신 주민센터와 주민센터의 직능단체의 성과로 잡는 게 맞다고 생각하고요. 두 번째는 너무 경쟁적이다. 15개 동 모금을 올해 얼마를 했는지, 작년 대비 얼마가 더 거뒀는지 지속적으로 주입시키고 압박을 준단 말이에요.
그러면 순수한 모금 활동의 일환으로 제대로 된 사업으로 앞으로 더 나아가기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이 부분에 희망온돌에 대해서는 매년 경쟁적인 부분이 없어질 수 있도록 부서에서 노력해 달라는 말씀을 드리는 데도 올해도 벌써 주민센터에 모금자 후원금 모아오라고 지령, 지시가 내려진 것 같아요. 누군가에게는 고통이 되는 복지사업이라면 재고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올해도 또 비슷한 민원이 지속된다면 저는 내년에 희망온돌사업 전액 삭감 예고합니다. 진짜 폐지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이웃에게 배분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또 다른 방법을 찾아봐야 되겠지요.
동작복지재단 인건비를 요구했을 때 후원금 확대를 위해서 인건비를 책정해 달라고 해서 해줬으면 동작복지재단 자체적으로 후원금을 모아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그래서 이 부분은 제가 강력하게 말씀드리는데 개선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