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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의회 발언

이지윤 의원 발언

360회 제2교육위원회2025-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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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 국장님이 말씀하신 대로 아무래도 학급 내에 다문화학생 비중이 더 많다 보니까 한국어를 쓰는 것보다는 오히려 모국어로 소통하는 게 더 수월하고 편하기 때문에 한국어를 학습할 동력도 떨어지고 의지도 떨어지는 현황인 걸로 추정이 됩니다. 그리고 학급 분위기뿐만 아니라 가정에 돌아가서 부모님과는 결국 모국어로 소통을 하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한국어를 사용할 필요성을 더 못 느끼게 되는데, 그것과 연계해서 가정에 돌아가서 학부모님과 소통을 해야 되는데 우선 학생들도 한국어가 늘지 않고 학부모님들도 역시 근무 환경이 한국어를 쓰지 않아도 되는 근무 환경이다 보니 여전히 계속 모국어로 아이들과 소통을 하겠죠.

만약에 다문화가정 학생이 가정통신문을 받아서 가지고 갑니다. 그런데 이게 한국어로 되어 있는 거예요. 그러면 학생도 한국어를 모르고 학부모님은 당연히 모르시겠죠.

그러다 보니 준비물이나 아니면 학사일정에 대해서 다문화가정에서는 제대로 공유를 못 받는 거예요. 학교종이 앱에 들어가더라도 결국에는 한국어로만 공유가 되기 때문에 다문화가정 학부모님들이 이 내용을 전체적으로 이해하기에는 어렵다는 거죠. 일부 젊으신 부모님들은 번역기 앱을 활용해서 그 내용을 어느 정도 습득하신다고는 하지만 전체적인 이해는 어렵다는 게 다문화 밀집 지역에 있는 다문화가정이 가지고 있는 고충 중의 하나라는 이야기가 들려옵니다.

그래서 교육청 차원에서 다문화 밀집 지역에 있는 학교들 대상으로 -조금 수고스러우시더라도 이중언어 선생님들이 계시니까- 학교종이 앱에 다문화가정 언어로 된 번역본을 따로 올려주시는 게 어떨까 한번 제안의 말씀을 드려봅니다.

출처 충청남도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