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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의회 5분자유발언

유의식 의원 5분자유발언

291회 제개회식2025-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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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완주! 존경하는 완주군민 여러분, 동료 의원 여러분! 유희태 군수님과 공직자 여러분!

제291회 임시회 2025년 2월 완주군의회를 개회합니다. 완주·전주 통합에 대한 심의·의결을 앞두고 지난 10일 월요일, 지방시대위원회가 완주를 다녀갔습니다. 완주군의회는 그간 완주·전주 통합 반대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밝혀왔듯이 통합 논의는 오직 주민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하며, 첫째, 완주·전주 통합이 완주군민들의 동의도 구하지 않은 채 도지사와 전주시에 의해 일방적으로 추진되고 있고, 둘째, 완주군민들은 이 통합이 행정 효율성을 가장한 전북특별자치도 시군 간의 또 다른 갈등과 분열, 지역 침체의 불씨가 될 것을 우려하고 있으며, 셋째, 완주군이 어렵게 이룩해 온 독자적인 발전과 정체성이 통합이라는 명분 아래 희생되어야 한다는 논리는 도저히 납득할 수 없음을 분명히 전달하였습니다.

친애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유희태 군수님과 완주군 공직자 여러분! 이번 겨울 비상계엄 사태를 겪으면서 우리는 민생과 경제의 뿌리가 민주주의여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절감하였습니다. 민생의 근본이 바로 국민, 민중이고, 우리 완주의 역사가 바로 민중이 주도했던 동학혁명의 역사이자 민주주의의 역사입니다.

겉만 번지르르한 통합이 아니라 한계에 다다른 민생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안정시키는 데 완주군의회와 완주군 집행부가 앞장서야 합니다. 완주의 역사·문화를 지키고 정치인이나 행정가가 아니라 군민이 주인이 되는 주민자치 1번지의 새로운 길을 열어가기 위해 모두의 힘과 지혜가 필요합니다. 우리 스스로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서는 완주군이라는 이름으로 단결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강력한 하나의 팀이 되어 단일한 목소리를 강하게 내고, 잘못된 정책에는 단호히 맞서야 합니다. 갈등의 도정이 아닌 상생의 도정을 요구하며, 완주군민과의 전면전을 선포하고 나선 김관영 도지사에게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합니다. 동료 의원 여러분, 완주군 집행부 여러분!

우리가 한 팀이 된다면 할 수 있습니다. 동참해 주십시오! 모두의 마음과 힘과 지혜를 모아 민주주의를 지켜내고, 완주군민을 지켜내고, 완주군의 역사를 계속해서 이어갑시다.

지난 1월 지급한 민생안정지원금에 대한 군민 여러분의 반응이 매우 뜨겁습니다. 명절 내내 곳곳에 활기가 돌고 마음이 여유로워졌다고, 그래서 살맛이 좀 난다는 말씀들을 많이 하셨습니다. 이번 2월 임시회에서도 민생을 전면에 세워 주시길 바랍니다.

대내외적 불안정성에도 불구하고 완주군이 안정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는 점을 군민 여러분께서 실감할 수 있도록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완주군의회는 앞으로도 오직 주민만을 바라보고 오직 주민만을 위해 존재하는 의회로서 완주군민 여러분의 희망이 되기 위해 계속해서 나아가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전북 완주군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