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의회 발언
정대현 의원 발언
위원 아, 이제 1년 되셨고. 보니까 집행잔액도 그렇고 의원들이 효율적으로 예산을 쓸 수 있도록 많이 지원해 주셔서 먼저 감사의 말씀드리고요. 지난 2년간 운영위원회를 하면서 있었던 일들을 복기하는 차원에서 제안도 드리고 싶고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의회의 원활한 운영에 대해서 많은 고민들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홍보에 대한 부분인데요. 아까 박영숙, 황혜진 위원님도 말씀하셨듯이 저희가 1억 5,000만 원 정도의 예산으로 22명의 의원들에 대한 홍보를 하다 보니까 많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그리고 달서구나 이런 데는 홍보팀도 있고, 다른 지역에 보면 지역 신문이나 방송에서 홍보를 많이 하고, 또 본회의나 상임위 회의를 실시간 중계도 합니다. 특히 안동시 같은 경우는 LG헬로우비전 지역방송을 통해서 밤에 주민들이 그날 행감 일정을 바로 시청할 수 있는 부분들이 많이 좋아보였습니다. 여러 위원들께서도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많이 말씀드렸는데 개선될 수 있도록 같이 고민해 주시면 좋을 것 같고요.
또 대구시 9개 구·군 중에서 수성구가 아무래도 회의록 양이 많은 편입니다. 북구가 21명의 의원인데 2,270페이지, 달서구는 24명 의원에 1,150페이지 정도인데, 수성구는 22명의 의원이 2,280페이지 정도로 타 구에 비해서 조금 높은 편인데, 저번에 구청에서 예산 감축 때문에 기간제분들을 대거 축소했는데 저희도 기존에 666만 원으로 행감 때 속기사 2명 31일 쓰는 걸 축소했다고 들었는데 사실 구청에서 축소했던 기간제와 의회에서 일하는 기간제의 역할이나 이런 게 다른 것 같습니다. 그래서 구청에서 감축했다고 저희가 따라가야 하는 것도 아니고 성격과 방향성이 다르기 때문에, 또 기존에 계시던 속기 주임님께서 출산으로 휴가를 가시면 기존에 하시던 분이 아닌 새로운 분이 오시고, 기존에도 정례회, 특히 행감이나 결산 때는 계속 타이핑을 하시기 때문에 이걸 정리해서 올리는 기간이 몇 개월씩 늦어지니까 이런 부분도 저희 차원에서 신경을 많이 쓰면 좋을 것 같고요.
청소하는 여사님들도 도와주셔서 처우도 개선해 주시고 물품도 개선해 주셔서 감사하고. 사실 의원과 지원관 13명이 늘었기 때문에 그분들이 더운 여름이나 추운 겨울에 마당을 쓸거나 하는 것에 대해서도 계속 신경 써 주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원관도 2년 임기가 끝난 분들에 대해서 다시 재공고를 하는데 재공고했을 때 기존 지원관들에게 어떠한 혜택을 줄 수 있는지 이런 부분들도 고민해 주시면 좋을 것 같고요.
저희 임기 초에 명함 제작 예산이 의원 1인당 10만 원밖에 없어서 개인이 해야 된다고 했다가 이후에 예산도 반영해 주시고, 점자도 개인이 제작해야 된다고 했다가 의회에서 제작해 주시고 이런 부분들도 초반이니까 우여곡절이 있었던 것 같고요. 또 구정질문을 할 때 보통 일괄질문, 일괄답변을 많이 하시기 때문에, 저번 대에도 일문일답 하신 분이 한 분밖에 안 계셔서 그럴 수도 있지만 처음에는 발언석을 마련하는 게 안 된다고 했다가 작년에 했다고 하니까 다시 해 주신 부분도 있고, 본 위원은 아직까지 의문인데 국회나 타 지역을 보면 일문일답 할 때 보통은 청장님이 질의하는 의원을 마주보고 하는데 저희는 아직까지도 앞쪽을 보고 해서 2번 정도 요청드렸는데 어떤 이유인진 모르겠지만 아직까지 이런 부분들이 개선되지 않는 부분도 우려스럽고요. 사실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국장님이나 직원들을 공개채용해서 이분들이 의원과 의회를 위해 일할 수 있도록 하고, 또 이분들의 내부 승진을 통해서 서로 역량도 강화시키고 이런 부분들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마지막으로 저희 의정활동 동영상을 촬영하는데, 물론 조례하는 것도 찍고 하지만 사실 조례를 발의하는 모습보다는 결산이나 행감, 예산 같은 조금 더 중요한 부분에 촬영 일자 조율해 주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항상 도움주시고 애써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