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의회 5분자유발언
이재남 의원 5분자유발언
존경하는 나주시민 여러분! 윤병태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언론인과 동료 의원 여러분!
봄의 생동감이 우리 곁에 다가왔지만, 우리의 마음은 아직도 무거우면서도 의무감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시민들은 오랜 시간 누적된 분노와 좌절감 속에서 헌법재판소의 조속하고 정의로운 판결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헌법재판소에 신속하고 현명한 판단을 간곡히 청원합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이번 임시회에서는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는 진정한 봉사자의 자세로 임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위축된 민주주의의 가치를 지역에서부터 다시 일으켜 세워야 할 책임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우리 의회는 시민들의 권리가 온전히 보장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헌신할 소명이 있습니다.
이번 임시회는 지역의 현안을 해결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회기입니다. 시민 생활과 직결된 조례안 심사, 960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 심사, 그리고 지역 현안을 직접 살피는 현장방문 일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조례안 심사에서는 시민의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되었는지, 추경 심사에서는 예산이 공정하고 효율적으로 배분되었는지, 현장방문에서는 생생한 삶의 현장을 체감했는지, 가슴으로 확인하는 지혜와 통찰력을 발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우리는 이번 안건들을 조속히 처리하여 시민들에게 안정감을 드리고, 나주가 흔들림 없이 나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중앙 정부의 혼란이 지역 발전의 걸림돌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때로는 의견이 다를 수도 있고, 때로는 치열한 논쟁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궁극적 목표는 하나입니다. 바로 시민의 행복입니다. 봄날의 따스한 햇살처럼, 우리의 결정이 시민들의 삶을 포근히 감싸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국가의 위기 앞에서 우리 나주시의회가 할 수 있는 것은 흔들림 없이 제 역할을 다하는 것입니다. 이번 회기도 시민과 함께 호흡하고, 시민의 눈높이에서 고민하는 의회가 되기를 약속하며, 제268회 나주시의회의 임시회 개회를 선언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