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의회 5분자유발언
박성은 의원 5분자유발언
사랑하는 12만 나주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빛가람 지역구 의원 박성은입니다. 저는 지난 2월, 나주시 청소년 정책 연구회 활동의 일환으로 경기도 시흥시, 광명시, 군포시 청소년 재단을 방문하여 청소년 정책 및 시설 운영 현황 등을 살펴보았습니다.
먼저, 시흥시는 전국 최대규모인 530여 개 청소년 동아리가 참여하는 ‘청소년 동아리 축제’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이 축제는 기획부터 실행, 평가까지 전 과정을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운영하며, 동아리 체험, 공연, e스포츠 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자율성과 창의성을 발휘하며, 지역 사회와 소통하는 주체적인 문화 활동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광명시는 청소년수련관 내 미디어센터를 조성하며, 영상 촬영 및 편집이 가능한 환경을 마련하였고, 관련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소공연장 내 수납식 관람석을 설치하여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하고, 다양한 행사 개최를 원활하게 지원하고 있습니다. 군포시는 대중교통 접근성이 우수한 지역에 청소년 전용공간 ‘틴터’를 조성하여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쉼터로서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 공간은 청소년들이 자율적으로 모이고 교류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번 방문을 통해 각 지자체가 청소년을 위해 어떠한 정책을 펼치고 있는지 직접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이에 저는 이러한 타 지자체의 우수 사례를 바탕으로 나주시에도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정책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첫째, ‘청소년 동아리 축제’의 정례화입니다. 선진지 세 곳 모두 지역 청소년들의 관심사나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하여 학교 내에서 학업 외의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동아리 축제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현재 나주시도 ‘청소년 동아리 활동 지원사업’과 ‘청소년문화축제’를 운영 중이지만, 기획력 및 예산 부족, 홍보 미비 등으로 인해 청소년들의 참여율이 저조한 실정입니다.
이에 따라, 매년 5월 31일 ‘나주시 청소년의 날’을 활용하여 ‘나주시 청소년 동아리 축제’를 정례적으로 개최할 것을 제안합니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문화 플랫폼을 조성하고, 다양한 문화 활동 교류를 촉진하여 청소년 문화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입니다. 둘째, 청소년수련관 리모델링의 확대입니다.
현재 나주시 청소년수련관은 개관 17년이 경과한 노후 시설로, 기능 보강을 위한 리모델링이 진행 중이며, 지난 256회 시정질문을 통해 저는 예산 부족 문제를 지적한 바 있습니다. 이후 15억 원의 예산이 편성되었지만, 확보된 예산 15억 원은 단순한 시설 개보수에 집중될 뿐, 청소년 친화적 공간 조성을 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수준입니다. 청소년수련관은 단순한 건물이 아닌, 지역 사회의 미래를 이끌어 갈 지역 청소년들의 성장과 창의적 활동을 지원하는 핵심 거점입니다.
따라서, 창의적 체험 공간 조성,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위한 맞춤형 시설 구축, 편안한 휴식 공간 확대 등 실질적인 청소년 친화적 공간 조성을 위해 추가 예산 확보가 필수적입니다. 충분한 예산이 확보될 경우,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찾고 싶은 공간이자 지역 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시 말해, 청소년들이 더욱 다양한 활동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도록 가변적인 공간을 구성하고,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시설을 갖춰 청소년수련관이 단순한 시설을 넘어 청소년들의 창의적 성장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입니다.
존경하는 윤병태 시장님과 1,200여 명의 공직자 여러분, 청소년은 지역 사회의 미래이며, 이들을 위한 투자는 곧 나주시의 지속적인 발전과 직결됩니다. 청소년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꿈을 펼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정책적 지원과 예산 확보에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나주시 청소년들이 창의적이고, 보다 활기찬 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기를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이상으로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