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의회 5분자유발언
오영탁 의원 5분자유발언
안녕하십니까? 단양군선거구 오영탁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이종갑 부의장님, 동료의원 여러분!
김영환 지사님과 윤건영 교육감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오늘 본 의원은 단양군민 모두의 염원을 담아 충북 제2수목원 조성에 대한 충청북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2023년 현재 17개 시도에는 총 36개의 공립 수목원이 있습니다만 충청북도에는 미동산수목원 단 1개소만 있을 뿐입니다.
우리나라는 1994년 생물다양성 국제협약에 가입하였으며 2019년 「생물다양성 보전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여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 법에서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국가생물다양성전략에 부합한 정책을 시행하도록 돼 있으며 산림생물 다양성 보전에 관한 의무 또한 강화되어 있습니다. 이제 우리 충청북도도 미래의 기후변화에 대비하여 산림식물자원의 효과적인 수집·보존·연구 및 산업화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수목원 확충이 무엇보다도 필요한 시점입니다.
충청북도는 2022년 12월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산림청으로부터 단양군에 제2수목원을 지정승인받았습니다. 단양군의 제2수목원 조성 예정지는 다수의 습지를 보유하고 있어 고산식물의 증식 및 보전에 강점을 갖고 있고 국토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국도와 연접하여 관광객 유입에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아 산림청으로부터 승인을 받았던 것입니다. 그러나 제2수목원 조성은 산림청의 승인 이후에도 충청북도 지방재정투자심사에서 세 차례나 재검토 결정이 내려져 사업을 시작조차 하지 못한 채 중단되어 있습니다.
단양군은 83.7%가 산악지대로 구성돼 있으며 남한강이 관류하고 국토의 중심 생태축인 태백산맥 등 백두대간에 둘러싸여 있는 천혜의 자연자원과 관광자원을 가진 곳입니다. 단양군은 이를 활용한 관광산업이 주요 산업이며 충청북도의 최고 관광지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제2수목원은 해발 900∼1,100m 고산지대에 조성되는 최초의 수목원으로 다른 수목원과는 차별될 수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식물자원을 활용한 백두대간 및 고산지역 산림자원의 전시·연구를 통한 자연식물 산업화로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제2수목원을 백두대간 자연환경을 활용한 생태탐방형 수목원으로 조성하여 단양군 고수동굴, 소백산국립공원, 만천하스카이워크 등 타 관광시설들과 연계하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여 더 많은 관광객을 유입할 수 있고 이는 단양군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높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더욱이 제2수목원은 김영환 지사님의 민선8기 충북도정 핵심공약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실현을 위한 전략사업에도 포함돼 있습니다.
레이크파크 르네상스는 단순히 호수만 개발해서는 달성할 수 없습니다. 제2수목원과 같은 사업을 연계할 때 더 큰 파급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충청북도의 제2수목원 조성에 대한 지원을 단양군민 모두의 염원과 바람을 담아 부탁드립니다.
제2수목원 조성은 비단 단양군민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의 한 축으로써 충북 발전에 이바지할 것입니다. 2023년 본예산 반영을 통해 단양군에 제2수목원을 만들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이상으로 5분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