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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의회 5분자유발언

박병천 의원 5분자유발언

회 제본회의2026-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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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164만 충북도민 여러분! 황영호 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김영환 지사님과 윤건영 교육감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증평군 도의원 박병천입니다. 저는 오늘 청주시가 청주축협 가축시장 이전계획을 추진하면서 해당 지역주민과의 어떠한 소통이나 협의 한번 없이 진행하고 있는 일방적인 행정처리 행태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재검토를 통한 개선방안 마련을 촉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청주시는 지난 9월 송절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사업지역에 포함되어 있던 도축장 폐쇄와 함께 가축시장을 청주 도심 외곽지역인 청원구 북이면 옥수리 일원으로 이전한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청주시가 가축시장 이전지로 추진하고 있는 북이면 옥수리는 증평군과 매우 인접한 지역으로 1㎞ 이내에 540세대 규모의 아파트와 농촌체험휴양마을, 마을회관 등 증평군민의 주거생활 시설들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증평군은 가축시장이 이 지역으로 이전할 경우 악취와 소음, 동물성 병원균 등으로 인하여 환경이 오염되고 지역주민의 건강과 삶의 질이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큰 상황입니다.

더욱이 청주시는 지난 3월 25일, 청주축협 주관 북이면사무소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려 하였으나 주민들의 반발로 개최하지 못하였습니다. 또 3월 28일에는 청주축협 가축시장 건축 허가 사전심의에서 용지 일부 문제로 심의 불허가 처분되었습니다. 저는 증평군민을 대표하여 증평군의 대단위 주거 및 상가지역과 인접한 지금의 청주축협 가축시장 이전계획을 강력히 반대하며 재검토를 통한 시정을 촉구하는 바입니다.

청주시의 도시개발로 인한 피해를 청주시 외곽지역 주민과 증평군 주민들이 왜 감당해야 합니까? 충북도민이면 누구나 누려야 할 안전한 환경권과 건강권이 청주축협 가축시장 이전 예전 지역주민들에게 보장되지 않는 지금의 가축시장 이전계획은 시정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가축시장은 축산업 발전을 위하여 꼭 필요하지만 소음과 악취, 교통혼잡 등으로 각종 민원을 유발하고 해당 지역의 개발을 어렵게 하는 등 많은 문제가 따릅니다.

그래서 가축시장을 이전함으로써 각종 민원을 해결하고 청주시의 발전을 도모하는 것은 청주시의 숙원사업일 것이며, 이런 측면에서 청주시가 거래 가축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하는 점은 본 의원도 공감합니다. 가축시장으로 인한 청주 도심지역의 소음과 악취, 교통혼잡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주 외곽지역과 증평군 지역주민에게 피해를 주는 지금의 가축시장 이전계획은 청주시의 아전인수격 행정입니다. 청주시 앞마당의 도시개발을 위해 피해를 고스란히 떠밀어 뒷마당인 증평군의 대문에 이러한 일을 벌이는 것은 청주시의 증평군민을 무시하는 태도입니다.

이에 증평군민들은 분노하게 될 것입니다. 북이면 옥수리의 주민들과 증평군민의 의견을 무시한 지금의 청주축협 가축시장 이전사업을 즉각 중단해야 합니다. 청주시와 증평군, 충청북도는 지역주민들과의 소통과 협의를 거쳐 충북의 지역균형발전 측면에서 합리적으로 재검토하여 충북도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새로운 방안을 마련하는 협치의 행정력을 발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5분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충청북도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