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의회 발언
이정식 의원 발언
위원 그리고 어제 자치행정과 행감 중에 동료위원께서 적극행정에 대해서 말씀을 하셨고, 또 오늘은 안내도우미에 대해서 얘기가 나왔는데 이 두 가지 다 포함된 이야기를 하나 드릴게요. 제가 한 7~8일 전에 미아동청사를 가게 됐는데, 거기 데스크에 도우미 두 분이 계세요. 그런데 한 분은 서 계시더라고요.
제가 거기를 왔다갔다 하면서 봤는데 한 분이 계속 서 있는 거예요. 그래서 “왜 서 계세요?” 그랬더니, 그분들한테 뭐라고 그러면 안 되는데. 의자가 하나밖에 없어서 1시간씩 교대로 앉아 있고, 서 있고 한다는 거예요.
그래서 ‘무슨 말이 되는 소리야?’ “어디에서 담당을 하십니까?” 그랬더니 행정지원과라고 그러더라고요. 그때가 오후 5시 좀 넘었었는데 제가 행정지원과장님한테 바로 전화를 드렸어요. “과장님, 이런 것 아세요?” 그랬더니 모르시더라고요. ‘아니, 의자가 고가도 아니고, 1시간 서 있다가 이 사람은 앉고, 한 사람 서 있고 그것이 말이 되는 일입니까?’ 그랬더니 몰랐다고 시정하겠다고 그러시는데, 그 다음날 10시 안 돼서 또 거기를 갈 일이 있어서 갔더니 의자가 2개가 놓여서 앉아 계시는데 고맙다고 그러시더라고요.
그래서 이런 것이 적극행정이라고 감사의 말씀을 드리는 것이고요. 또 하나는 도우미 친절에 대해서 이야기하셨는데, 그렇게 해주면서 무슨 친절을 원하겠어요? 1시간씩 서 계셔 보세요.
몸이 힘든데 무슨 서비스가 나오겠어요? 해 줄 것은 해주고 우리가 요구를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하니까, 무조건 그분들을 질타할 것이 아니라, 해줄 수 있는 것은 해준 다음에 그분들한테 친절을 요구해야 된다고 생각하니까, 행정지원과에서도 무조건 친절해라, 친절해라 하실 것이 아니라, 그분들이 친절할 수 있는 여건을 체크해 보시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