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의회 5분자유발언
김종필 의원 5분자유발언
존경하는 164만 충북도민 여러분! 충주시 제4선거구 국민의힘 김종필 의원입니다. 먼저 여러 혼란한 상황 속에서도 각자의 삶터에서 최선을 다하고 계신 충북도민 여러분께 깊은 존경의 마음을 전합니다.
오늘 본 의원은 충북 북부지역 공공의료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충주의료원이 지역민들에게 보다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충주의료원의 기능 및 역할 확대와 이를 뒷받침할 충청북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충북 북부지역의 경우 암을 비롯해 심장과 뇌혈관 질환, 재활 등 만성질환의 경우 기존 시간 내 의료 접근에 어려움이 있어 의료 이용률이 상대적으로 낮고 특히 입원의 경우 도민의 의료 이용의 지역친화도 역시 감소하면서 서울이나 원주 등 지역 외 의료서비스를 자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결국 이러한 필수 의료공급의 취약성은 북부권 지역의 뇌혈관 질환 등과 관련한 사망률이 전국 및 도내 평균을 웃도는 요인으로 작용하는 등 지역의 의료환경 개선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이러한 열악한 의료환경 속에서 충주의료원은 도내 북부권 공공의료의 중요한 축을 담당해 오고 있지만 코로나19로 국가적 재난 상황이었던 2020년부터 3년간 코로나 전담병원으로 지정되면서 다른 지역 공공의료원들과 마찬가지로 종합병원으로서 진료 기능이 크게 위축됐습니다. 충주의료원은 2019년 말 86%를 나타내던 병상가동률이 지난해에는 36.3%까지 하락했고 입원과 외래를 포함한 전체 진료 환자 수도 연간 17만 8,000명을 넘어서는 수준에서 같은 시기 10만 6,000명 선까지 떨어졌습니다. 올 들어 진료 환자 수와 병상가동률 등에서 회복세를 보이면서 경영 실적도 개선되고 있다고 하지만 여전히 이전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감소된 환자 수 회복이 지연되는 원인으로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의료원의 위치와 지역주민들이 갖는 의료시설과 장비, 의료진 역량, 친절도 등에서 오는 의료원 전반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그리고 필수의료 분야 의사인력 부족과 상대적으로 취약한 정주 여건 등으로 인한 의료인력 충원에 어려움 등이 분석되고 있지만 이들 요인들이 서로 악순환의 고리처럼 연결되면서 결국 재정적 지속가능성의 저하로 이어지고 근본적인 개선의 더 큰 악재가 되고 있습니다. 이에 본 의원을 포함한 정책복지위원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와 현장방문 등을 통해 충주의료원의 운영 현황을 직접 파악하고 도내 북부권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우선 개선과제의 점검과 필요한 자구노력에 적극적인 추진을 당부한 바 있습니다. 충주의료원도 올해 추진한 개선 노력에 이어 내년에는 심장·신경·신경외과·재활과에 대한 전문의의 충원을 통해 심뇌혈관 및 재활치료센터 등 전문 진료센터의 본격 운영으로 필수 중증의료 제공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진료공백 해소와 경쟁력 회복, 환자 수 증대 등 선순환 구조 형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에 본 의원은 충주의료원의 경영정상화를 통한 공백 없는 도내 북부지역 필수의료 안전망 강화를 위해 심뇌혈관센터 필수의료 전문의 확충과 필수시설 운영을 위한 인력 및 시설확보 관련 공익적 예산 지원, 셔틀버스 운영 등 의료원 접근성 강화를 통한 이용 불편 해소 방안 마련, 지역 보건소와 의료원의 협력을 통한 예방 및 재활의료서비스 지원 강화 등을 위한 충청북도의 행정적·재정적 지원 확대를 거듭 요청드립니다. 하늘을 힘차게 날아오르는 푸른 용의 기운을 가득 안고 시작했던 갑진년 한 해가 저물어 갑니다. 지난 한 해 수없이 많은 땀과 눈물로 충북도민들이 164만여 개 각자의 삶 속에서 최선을 다한 노력과 정성들이 소중한 밑거름이 되어 2025년 을사년 새해에는 도민 모두가 행복만을 가득 누리시길 기원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