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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의회 발언

황영호 의원 발언

회 제본회의2026-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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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환경소방위원회 황영호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이양섭 의장님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 우리 위원회에서 채택한 청주국제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을 위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비 및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 반영 건의안에 대해 제안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청주국제공항은 국토의 중심에 위치하여 국토 균형 발전은 물론, 행정수도 완성 시 행정수도의 관문 공항으로서 그 역할과 기능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충청북도를 비롯한 충청권 4개 시도는 지속적으로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요구들을 대통령실, 국회, 관련 중앙부처 등에 지속적으로 건의하였고 우여곡절의 과정을 거쳐 관련 예산 및 공항개발 종합계획 반영 여부 결정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이에 이번 건의안을 통해 우리들의 요구를 다시 한번 상기하고 대통령실 및 국회, 관련 중앙부처 등에 관련 예산 및 공항개발 종합계획 반영을 촉구함으로써 청주국제공항을 명실상부한 중부권의 거점공항으로 만들기 위한 초석을 확실히 다지고자 본 건의안을 채택하게 되었습니다.

아무쪼록 본 건의안이 원안대로 채택될 수 있도록 동료 의원님들의 협조를 당부드리며 건의안을 낭독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의 지방공항은 수도권 집중과 항공노선 편중으로 인해 오랜 기간 침체의 길을 걸어왔다. 이는 단순한 지역교통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균형발전의 근간을 흔드는 구조적 불균형의 문제라 할 수 있다.

특히 충북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바다가 없는 내륙 광역자치단체로서 해상 물류와 항만 접근이 불가능한 지리적 한계를 지니고 있다. 그렇게 청주국제공항은 충북의 바다이자 대한민국 내륙경제의 하늘길이다. 청주국제공항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면 충청권과 중부내륙권 전체의 산업과 물류, 그리고 세종시를 포함한 국가 행정수도권의 기능까지도 위축될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최근 정부가 제출한 예산편성안은 청주국제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을 위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비 5억 원을 전혀 반영하지 않았었다. 이는 충북도민의 오랜 염원을 외면한 것이며 제21대 대통령 선거 당시 이재명 대통령의 충청권 1호 공약과 당선 이후 채택한 국정과제와도 정면 배치되는 것이다. 여기에 대해 부산 가덕도신공항 6,890억 원 반영, 새만금 공항 1,200억 원 반영 등 영·호남권을 중심으로 수천억 원에 이르는 공항예산을 편성한 것을 보면 충북 홀대로 봐도 무방할 것이다.

이에 충청북도의회는 이재명 정부와 국회에 아래의 세 가지를 강력히 요구하고자 한다. 첫째, 청주국제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을 위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비 5억 원을 국회 2026년도 정부예산 심의 의결 과정에 반영할 것. 둘째,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청주국제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 추진을 반드시 포함시킬 것.

셋째, 국회에 계류 중인 ‘중부권 거점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조속히 통과시킬 것. 정부와 국회는 본 건의안을 적극 수용하여 충청권과 동반 성장하는 항공 정책을 실현할 것을 촉구하면서 다시 한번 충북도민들의 염원인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모든 행·재정적 조치를 강력히 요구하는 바이다. 2025년 11월 26일 충청북도의회

출처 충청북도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