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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시의회 발언

서향경 의원 발언

291회 제3자치행정위원회2024-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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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 과장님, 성인지 감수성이라는 거는 성별 간의 불균형에 대한 이해나 지식을 갖춰서 일상생활에서 성차별적인 요소를 감지해 내는 그런 민감성을 성인지 감수성이라고 해요. 그러니까 남성과 여성 각각의 어떤 상황에 불편함은 없는지, 이거는 꼭 여성 편향 우선주의가 아닙니다. 남성으로서의 또 어떤 성희롱도 있고 성차별도 있고 그렇거든요.

예를 들어서 여성 고위직이 신입 남성 직원 엉덩이를 터치를 한다든가 이런 것도 문제가 되는 거예요. 요즘은 많습니다. 그럼 성인지 감수성은 남성이나 여성이 각각의 상황에 불편함은 없는지, 불평등한 것은 없는지, 이런 사안에 대해서 고려해야 하시는 거지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가, 저는 이게 간접적으로도 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니까 꼭 직접적인 성인지 감수성 향상은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일맥상통을 해야지, 그러니까 제가 의회에 들어오고 나서 수유실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또 지금 의회 건물에 국한되었지만 또 싱크대도 마련을 했어요. 그런데 이렇게 마련해 놓고 보니 저는 여성 직원분들이 굉장히 좋아하실 거라고 생각을 했어요.

남성 직원분들은 퇴근 무렵에 쓰레기를 외부로 이렇게 이동을 하셨고 여성분들은 이렇게 식기나 컵 등을 세척을 하시더라고요. 그런데 그 좁은 손을 씻는 세면대에서 컵을 씻기 때문에 좀 부적합하고, 환경이요, 화장실에서 하니까요, 또 비효율적이었습니다. 그 좁은 공간에서 하다 보니 10번을 헹궈도 퐁퐁이 안 씻겨나가니까 다시 한번 보고 또 헹구고, 그래서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오히려 남성분들이 너무 좋았다, 그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남자 화장실에는 수세미나 퐁퐁도 없었고 갖다 놔도 관리가 안 돼서 수세미를 써야 되나 말아야 되나 싶었는데 이제 싱크대가 이렇게 마련되고 나니까 내가 가서 스스로 내 컵을 씻는다라는 분들이 정말 많았어요. 그러니까 과장님께서 성인지 감수성이 본연의 목표와 목적에 맞게 사업을 좀 다시 한번 이렇게 생각해 주셨으면 합니다.

출처 전북 정읍시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