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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시의회 발언

노재하 의원 발언

241회 제1경제관광위원회2023-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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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 청마기념사업회에서 오해가 있을 수가 있습니다. 다수의 위원들이 아까 공사에 맡기기를 원한다는 식으로 우리 신 위원님께서 말씀이 있으셨고요. 양 위원님도 그런 말씀이 있었는데 다수가 원한다고 그렇게 단정적으로 표현하기 어렵기도 하고요.

두 번째로 공사가 이 청마기념관 그리고 청마생가, 청마묘소를 위탁할 수 있느냐. 그게 적절하냐. 대단히 부적절합니다.

이게 운동장 시설이 아닙니다. 그냥 단순 시설이 아니고요. 청마기념관 안에는 청마의 건물이 지어지고 기념관 관리뿐만 아니라 청마기념사업회에서 청마문학상, 청마문학제, 청마의 혼을 우리 거제의 자긍심으로 만들어 나가서 청마의 문학적 업적을 널리 알리고 선양하는 데 있어서 그 정신과 혼을 쫓아서 그 사업들이 이루어지는 형태입니다.

그래서 그거를 공사가 하거나 이렇게 하기는 사실은 저는 개인적으로 안 되고요. 이 청마의 문학적 업적과 혼을 살리기 위한 오래 전부터 그와 같은 일들을 해오셨던 지역사회의 문인들과 청마기념사업회라는 청마 고향에 대한 논란들, 법정 소송까지 가는 데에 있어서 우리 청마 동랑 선생이 거제 출신으로 문화적 자부심과 긍지를 갖는 데에 있어서 통영과 소송까지도 전개를 했고요. 거제에 자긍심을 드러내는 대표적 문화 인물로 청마를 꼽습니다.

그와 같은 역사적 맥락과 그러한 문학적 업적을 전국에 알려서 선양하는 사업들을 할 수 있는 단체가 저는 현재로서는 기념사업회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요. 그것이 지금까지 혼자서 독점하거나 독차지하는 그런 문제가 아닙니다. 독차지하고 독점해왔기 때문에 그것이 마치 문제인 양 공사로 한번 바꿔볼 필요가 있지 않느냐,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청마기념관이 갖는 역사적 의미와 문화적 위치, 청마기념관이 칭하는 바 이런 것들이 무시되어진 상황으로 해서 말씀하시는 것으로밖에 저는 들리지 않고요.

그래서 납득하기가 어려운 측면에 있습니다. 그래서 10억 원을 들인다면 다른 데가 할 수 있지 않느냐. 물론 10억 원을 들인다면 한국문인협회라든지 한국의 어떤 유망한 그런 단체에서도 관심도 갖고 할 수도 있겠지만 우리 지역의 출향인이고 이분이 우리 지역의 고향 사람으로 그가 갖는 거제의 정체성, 혼과 관련해서 했을 때 이 사업들이 조금 더 많이 잘할 수 있도록 예산의 범위를 늘리는 것들은 고려할 수 있지만 다른 기관에 맞겨야 된다고 하기에는 여러 가지들을 함께 깊이 있게 고민을 해야 된다.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출처 경남 거제시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