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의회 5분자유발언
기형서 의원 5분자유발언
존경하는 연수구민 여러분 그리고 23만 송도국제도시 주민 여러분, 긴 추석 연휴 풍요롭고 행복하게 보내셨습니까? 소통과 화합을 제일로 여기는 송도 1, 3동 지역구 기형서 의원입니다. 먼저 5분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연수구민을 섬기고 계시는 이재호 구청장님과 희망찬 연수구 미래를 만들어 가시는 공직자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오늘 본 의원이 이 자리에 서게 된 것은 송도 4동의 분동 필요성을 말씀드리고, 연수구청과 인천광역시가 더 이상 행정 공백을 방치하지 말고 분동 준비에 나서야 한다는 점을 촉구하기 위함입니다. 송도는 7개 동 26만명이 생활하도록 계획하에 조성된 국제도시입니다. (화면 제시-부록에 실음) 도시개발이 본격화된 이후 지속적인 인구 유입이 이어지면서 송도국제도시의 인구는 자료 화면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9월 기준하여 23만명에 육박하고 있으며, 송도 4동은 이미 5만 3천여명으로 단일 행정동이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에 도달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행정수요가 급증하고, 주민들의 생활 편의는 심각하게 저해되고 있습니다. 분동은 행정 부담을 해소하고 주민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필수 행정 조치입니다. 본 의원은 분동을 위하여 지난 수년간 수차례에 걸쳐 연수구에 분동 준비를 주문하였고, 경제청에 협조를 요청하였으나 지난 7월 29일에 있었던 지역 국회의원이 주체한 ‘주민들과의 현안 간담회’에서 주민의 간절한 분동 요구 민원이 있은 후 확인해 본 바에 의하면 경제청에서는 연수구에서 분동 계획이 없다고 하여 기존 행정 부지 조차 없앴다 하고, 연수구에서는 6차례 공문을 경제청에 보냈으나 회신을 받은 없었다는 상상할 수 없는 황당한 행정의 실상을 파악하게 되었습니다.
잘못된 행정에 대해서는 당연히 반성과 개선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제가 이 자리에서 이야기하고자 하는 점은 과거의 잘못된 관행을 탓 하고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잘못된 행정의 결과는 고스란히 주민의 불편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주민 불편을 조속히 해결해야 한다는 점에서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나마 지난 2개월여 동안 연수구청과 경제청이 서로 협조하여 행정 부지에 대해 합의를 하는 등 행정 진행이 있어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이 과정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장들과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하지만 이는 분동을 위한 첫 단추를 낀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분동이 늦어지면 늦어지는 만큼 주민의 불편은 가중되고, 불만은 커질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미래 성장에 대비한 선제적 행정 대응이 필요합니다. 행정동 분동 논의는 시기적으로 충분히 도래했습니다.
아니, 이미 늦었습니다. 존경하는 연수구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 송도 4동 분동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급한 과제입니다. 이에 저는 다음 세 가지를 당부 드립니다.
첫째, 송도 4동 분동 추진을 위한 행정적, 재정적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조속히 추진해야 합니다. 둘째, 인구 규모, 생활권, 주민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합리적인 분동 구역을 설정하고, 주민 공감대 형성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야 합니다. 셋째, 신설될 행정동의 인력 배치 계획 등 구체적인 준비를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합니다.
송도 4동 분동은 행정의 효율화, 주민 편익 증진, 그리고 지역 간 균형 발전을 위한 필수 과제입니다. 더 이상 지체하지 말고 미래를 내다보는 선제적 행정 대응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합니다. 내년엔 지방선거가 있는 해 입니다.
그로 인한 행정 과부하로 분동 추진이 늦어지는 일은 없어야 할 것입니다. 연수구청과 인천광역시의 적극적인 의지와 조속한 실행을 다시 한번 촉구드리며, 이상으로 5분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