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의회 발언
이태열 의원 발언
위원 근데 제가 어느 동네라고 말씀은 안 하겠습니다마는 저보고 소주 한 잔 하면서 하시는 말씀이 수육 70kg에 전어 40kg로 썰고 삶고 그렇게 해서 정말 아침부터 가서 음식 열어서 사실은 원래 목적이 장평동 사람들만 밥 주는 게 목적 아닙니까? 그런데 시민들이 장평동이 어디 있고 고현동이 어디 있습니까? 아무 데나 앉아서 식사를 하시지.
그렇게 정말 고생해서 음식 차렸는데 어떤 동은 갑자기 점심 때나 돼서 오더니 식당에서 ‘지역경제 살리는 게 우선 아닙니까?’ 이러면서 식당에 밥을 먹고 오더래요. 밥을 먹고 오고, 별 차린 거 없으니까 옆 동네 것 얻어먹고 이러니까 이게 맞냐고. 열심히 내가 이 나이에 수육 70kg 썰면서 왜 내가 그래야 되는지 모르겠다고 그 말씀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내가 위로해줄 수 있는 거는 ‘그랬습니까?’ 이렇게 공감해주는 것밖에 없고 ‘조금 있으면 행정과 업무보고이니까 공개적으로 전달 드리겠습니다.’ 해서 말씀드리겠는데 저는 말 그대로 이게 면·동에 1000만 원 내려줬다고 한들 이게 내가 내 마음대로 쓸 수 있는 거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어디에 쓰든 우리한테 자율권이 있지 않습니까?’ 이거는 아닌 것 같고 그날 종합운동장을 찾아주시는 시민들에게 따뜻한 밥 한 끼 대접해주는 게 사실은 목적 아니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