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의회 구정질문
기창표 의원 구정질문
안녕하십니까? 천연동 출신의원 기창표입니다. 존경하는 김평락 부의장님을 비롯하여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이정규 구청장님과 임석하신 관계공무원 여러분!
본의원은 '96년도 행정감사와 '97년도 예산심의 과정에서 너무나도 궁금하고 답답한 행정을 하고 있구나 하는 면을 발견하고 구청장을 통해서 일일이 짚고 넘어가려고 했습니다만 관계공무원에게 충분히 이해를 시키고 지적을 하는 식으로 마무리를 지으면서 어떠한 식의 구정질문 형태를 떠나서 한 말씀 드리려고 이 자리에 나왔습니다. 이미 예산 부분에 대해서는 동료의원님들께서 적나라하게 지적했기 때문에 비예산사업으로 이러한 정도의 행정력은 발휘해야 되지 않겠느냐 하는 측면에서 한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서대문구청은 궁극적으로 서대문구민의 민의를 최대한 수렴해서 절대적 행정력을 발휘해야 된다고 본의원은 생각합니다.
그런데 민의는 수렴한 행정력이 미치지 못하는 부분이 여기에까지 이르러서야 되겠느냐 하는 측면에서 안타까운 심정으로 한 가지만 구청장께 질문합니다. 독립문공원에서 무의탁 노인에 대한 어느 독지가의 무료급식 문제인데요. 독지가가 하는 일에 이모저모를 도와주지는 못할 망정 지적하는 입장으로 비쳐져서 부끄럽습니다만 민선자치시대를 맞이한지도 어언 2년이 가까워 오고 있습니다.
추운 겨울날 움츠리고 줄을 서 있다가 빵과 우유를 얻어서 중식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 노인분들의 추한 모습을 본의원은 1번 국도상에서 번거로운 공원보다는 좀 더 편안한 곳에서 받아드실 수 있도록 적절한 장소만이라도 선택해 주는 것이 구청장으로서의 행정력을 발휘하는 것이라고 아니, 발휘해 주어야 된다고 본의원은 생각하는데 구청장의 견해는 어떠한지 진솔한 답변을 바라면서 간단하게 본의원의 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