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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의회 구정질문

기창표 의원 구정질문

63회 제3본회의일자 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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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기창표 의원입니다. 연일 계속되는 회기인데도 전혀 피곤한 기색없이 의정에 여념이 없으신 존경하는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 선배 의원 여러분과 개혁의 태풍속에서 안으로는 조직의 개혁, 밖으로는 국가위기의 경제난을 극복해야하는 과제를 안고 구정에 노심초사하시는 이정규 구청장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에게 먼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은 제3대 의회가 개원되어 여러분들께서도 잘 알고 계시다시피 처음 맞이하는 구정질문입니다. 구민에게 알 권리를 충족시켜주고 구정의 올바른 목표 설정을 유도하는 날입니다. 본 의원은 그동안 서대문구가 추진하고 있는 구정의 이모저모에 대한 질타성 질문을 하기에 앞서서 우리 자치구의 시민과에서 국가 사무라고 할 수 있는 호적부 관계대장 전산화 프로그램을 전국에서 최초로 개발하여서 민원서비스 개선은 물론이요, 우리 구에서만도 연간 2,000여 만원이 넘는 예산절감 효과와 행정의 효율성을 높여서 이와같이 각 언론에게 우리의 서대문구의 이름을 빛낸 부분이 있어서 구민의 한 사람으로서 뿌듯함을 안고 여러분과 같이 칭찬의 한말씀, 질문하고 관계 없는 내용이지만 드리면서 구청장님께 간단한 질문 한가지만 드리고자 합니다.

이번 구정 질문기간에 묻고자 하는 내용은 여섯가지인데요, 우선 전자에서 말씀드린 대로 한 가지만 간단하게 구청장한테 묻겠습니다. 독립문 공원에서의 노숙자 문제입니다. 본 의원이 이러한 질문을 한 적이 있습니다.

차량 통행이 빈번한 1번 국도선상에서 하필이면 조상의 얼이 담긴 독립문 공원에서 백주에 무의탁 노인분들에게 추한 모습으로 줄을 서게 해서 빵과 우유를 분배해서 급식하는 것은 시정되어야 된다는 질문을 드린 적 있습니다. 지금은 한 가지가 더 보태졌습니다. 밤낮 구분없이 노숙하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독립문공원의 모습은 가관입니다. 노숙자로 말미암아 발생되는 갖가지 문제점들은 이미 언론매체를 통해서 수차 보도되어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더이상 거론하지 않겠습니다. 구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남달리 불철주야 동분서주하시는 이정규 구청장님 하루가 다르게 독립문 공원에 노숙하는 자가 늘어만 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겨울이 다가옵니다. 그리고 독립문공원은 낮과 밤 구분없이 갖가지 보기싫은 곳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본 의원이 생각하기로도 우리 자치구에서 노숙자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어려운 점이 없지 않습니다.

전자에서 말씀드렸듯이 시대적 상황속에서 파생된 문제점이기에 더욱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강너머 불보듯 독립문 공원을 방치하겠다는 모습은 어느 누구도 납득하지 않을 것입니다. 노골화된 추한 장면들이 더 이상 연출되기 전에 상급기관에 건의해서라도 노숙자 문제를 해결하여 구민의 휴식공간으로도, 아니 조상의 얼이 숨어 담긴 독립문 공원이 되어야 한다고 본 의원은 생각하는데 구청장의 견해는 어떠한지.

소신있는 청장의 확연한 답변을 기대하면서 간단히 질문을 마칠까 합니다.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서울 서대문구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