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지역: 지도에서 선택2026년 9월 15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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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의회 구정질문

변녹진 의원 구정질문

142회 제2본회의일자 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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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북아현1·2동, 대신동, 창천동 지역의 변녹진 의원입니다. 올 여름은 기상청조차도 예상치 못한 게릴라성 집중호우와 유난히 뜨거운 햇볕 속에서 정신없이 지나간 것 같습니다.

이런 불규칙한 날씨 속에서도 우리 서대문은 특별한 사고없이 무난히 무더운 여름을 지나는 것 같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여러모로 장마철 사고에 잘 대비해주신 여러 공무원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드리면서 질문을 시작하겠습니다. 저의 지역구인 북아현동 지역에는 서대문 마을버스 노선인 5번과 6번이 운행되고 있습니다.

두 마을버스의 노선에 대한 찬반논의는 여러 의견들이 있으니 이번 질문에서는 논외로 하겠습니다. 오늘은 5번 마을버스의 정류장 문제에 대해서만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마을버스의 본래 목적은 교통 사각지대의 주민들이 주 교통수단인 일반버스나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연결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현실은 시내 도심까지 운행을 하여 일반버스 역할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노선에 대한 논의는 찬반의 여러 의견들이 있기에 여기서는 하지 않겠지만 정류장에 대한 이야기는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교통의 흐름과는 맞지 않는 5번 마을버스 정류장 때문에 북아현동 지역의 출퇴근 시간은 물론 대낮에도 굴레방다리 사거리가 병목처럼 교통이 막히는 원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우선 5번 마을버스의 아현역 사거리 부근의 정류장과 통과노선을 그림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그림 설명) 이 지역이 북아현동 지역입니다. 그 다음에 이쪽이 신촌 방향이고 이쪽이 충정로 방향이 되겠습니다.

의원님들이 보실 때 빨간 줄이 북아현3동 종점에서 출발해서 신촌 방향으로 가는 노선입니다. 이 버스가 빨간 노선으로 출발해서 이쪽으로 신촌으로 가면 될텐데 출발해서 여기서 5번 버스 마을버스 정류장에서 서고 우회전해서 굴레방다리 밑에서 바로 좌회전을 들어갑니다. 유턴을 해서 국민은행 앞에서 다시 섭니다.

다시 정차하고 여기서 다시 불법 유턴을 해서 여기서 좌회전 신호를 받아서 다시 신촌 방향으로 나가는 코스입니다. 이렇게 하다보니까 여기서 좌회전을 받기 위해서 유턴 신호를 받는 대기가 대각선으로 바로 들어가는 게 차가 많이 막히게 되고 또 이쪽에서 들어올 때 여기도 불법 유턴해서 차가 폭이 좁기 때문에 5번 버스가 비슷하게 서게 됩니다. 그래서 양쪽이 다 막히게 되는 상황이 되고 좌회전해서 또 나가는 경우, 주민들이 5번 마을버스가 양쪽에 있는데 이게 신촌방향으로 나가는 버스인지 아니면 북아현동 방향으로 나가는 버스인지 굉장히 헷갈리는 상황에 있습니다.

그 다음에 파란 선이 신촌 방향에서 북아현동 지역으로 들어오는 코스가 되겠습니다. 들어올 때는 어떻게 들어오느냐 하면 이쪽에서 신호를 받고 있습니다. 여기서 1차선으로 들어와서 바로 좌회전 받아서 들어오면 될텐데 여기서 좌회전 바로 받지 않고 이쪽에서 1차 정차를 합니다.

그 다음 다시 유턴을 해서, 똑같이 좌회전 받아서 여기서 한바퀴 돌고 다시 돌아서 여기서 1차선 돌고 이렇게 들어갑니다. 그러니까 이게 회돌이식 정류장이 되는 것입니다. 이런 5번 버스가 나갈 때 들어올 때 전부 반복해서 하기 때문에 시내 진입하는 버스나 아니면 신촌 방향으로 들어오는 타 지역 버스나 이런 교통이 출퇴근 시간 뿐만 아니라 일반 대낮에도 굉장히 불편하게 돼 있습니다.

더구나 북아현1·2·3동 외곽지역에 사시는 분들이 차를 갖고 계신 분이나 급하게 택시를 타신 분들이 신호를 한 번 받으면 다 이쪽으로 나왔을 상황인데 두 번, 세 번씩 받고 나가게 되는 상황인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신촌방향으로 가는 마을버스든 북아현동으로 들어오는 마을버스든 한 번의 좌회전과 우회전으로 갈 수 있음에도 두 번의 유턴을 해야 되고 두 번의 좌회전 신호를 받아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렇게 정류장을 만든 것은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겠지만 지금은 교통상황이 많이 변화된 시점에 있어서 변경을 해야 하는 상황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출퇴근 시간에는 물론이고 한낮에도 마을버스들의 두 번의 회돌이식 정류장 때문에 많은 주민들이 교통체증에 시달리고 있는 실정입니다. 실제로 북아현동에서 신호를 두세 번 이상을 받아야 시내나 신촌 방향으로 나갈 수 있는 상황인 것입니다. 앞서 지적한 정류장 문제는 지난번 3월 구정질문 때 했던 아현역 횡단보도 설치와 연관하여 꼭 주민들의 의견을 들어보시고 빠른 행정조치가 있기를 바라건대 구청장의 의견은 어떤지 묻고 싶습니다.

두 번째 질문이 되겠습니다. 서울시 강·남북간 공동세가 국회를 통과하여 우리 구청에 약 110억 이상의 예산이 확보된 걸로 압니다. 이렇게 확보된 예산을 언제 어떻게 어디에 사용하실지 6하 원칙에 의해서 밝혀 주시길 바랍니다.

이와 덧붙여 지역구 구의원으로서 하나 간절히 바란다면 서울시의 강남북 불균형처럼 서대문구에도 안산을 기점으로 한 동서간의 불균형이 있음을 구청장도 잘 아실 것입니다. 예를 들면 구청 이용이나 보건소, 문화회관 이용 그리고 안산의 시설관리 상태만 봐도 연희동 쪽과 북아현 쪽은 현저히 차이가 남을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 가지로 상대적 불편함을 감수하고 있는 북아현 1·2·3동과 충정로 지역 주민들을 위해서 공동세로 들어오는 예산을 이용해 북아현 지역의 숙원사업인 청소년 문화회관이나 주민을 위한 좋은 시설을 마련해 주면 어떨까 하는데 구청장 생각은 어떨지 궁금합니다.

지금까지 경청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성의있는 좋은 답변이 나오기 기대하면서 이만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서울 서대문구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