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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의회 구정질문

윤유현 의원 구정질문

180회 제2본회의일자 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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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고 사랑하는 35만 구민 여러분,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구청장님을 비롯한 구청 공직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남가좌1·2동, 북가좌1·2동 출신 윤유현 의원입니다. 특히 이번 폭우로 수해를 당하신 수재민 여러분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올립니다.

그리고 힘내십시오. 첫 번째 구정질문을 시작하겠습니다. 금년 여름에는 사상 유례없이 유난히도 장마가 길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하여 저희 구에도 7월 27일 09시부터 10시까지 시간당 16㎜라는 폭우도 쏟아졌습니다. 저희 관내에 6·7·8월까지 주택침수는 316건에 세대당 100만원씩 지급하여 3억 1,600만원이 지급됐고 상가, 공장침수는 141건에 1억 4,100만원으로 총 4억 5,700만원이 지급됐습니다. 본 의원은 지난 7월 26일 밤8시경 주민으로부터 북가좌2동 282번지 일대에 물이 역류되어 독거노인 서너 분 포함 18세대 지하방이 침수가 됐다고 하여 현장에 가서 새벽 1시까지 지하에 침수된 물을 물집이 나도록 퍼냈습니다.

새벽 4시 경에는 MBC, KBS, SBS 3대 방송사가 현장 사진과 함께 인터뷰를 하고 다음 날 뉴스에도 보도가 됐습니다. 그리고 북아현동에서는 7월 29일 새벽에 축대가 무너져 사망사고까지 발생됐습니다. 또한 작년 9월 9일 새벽 2시반경 본 의원은 주민으로부터 제보를 받고 북가좌2동 73번지, 78번지, 82번지 현장에 가보았습니다.

금년과 마찬가지로 물이 역류되어 침수가 되었습니다. 관계공무원이 도착하여 맨홀을 열어보니 거기에는 쓰레기 등으로 인해 막혀 있었던 것을 본 의원 눈으로 확인했습니다. 금년 7월 26일에도 맨홀을 열어보니 노후된 관에서 시멘트 덩어리가 떨어진 것도 있고 기타 돌덩어리 등으로 인하여 막혀서 역류현상이 나타난 것입니다.

해서 본 의원은 작년, 금년 북가좌2동에서 침수된 수해는 인재라고 생각합니다. 본 의원은 금년 7월 1일 178회 2차 본회의 구정질문시 금년 여름 장마에 대비하여 공직자 여러분이 긴장의 끈을 풀지 말고 수해 방지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전에 철저한 점검이 없었기에 더욱 더 많은 침수지역이 발생되었던 것이라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이번 장마철을 대비하여 흄관 내시경을 통해서 철저한 점검을 해 보셨습니까? 미리 철저한 점검을 하였다면 이번 침수도 많이 줄일 수 있었을 것입니다. 물론 공직자 여러분의 인력도 부족하고 장비도 부족하겠지만 앞으로라도 관내에 최소한 침수가 우려되고 하수관이 오래된 지역을 철저히 파악해서 사전에 점검해서 다시는 재발되지 않도록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둘째 질문을 하겠습니다. 홍제천은 6.12㎞에 걸쳐 약 700억원을 들여 항시 물이 흐르고 생명이 살아숨쉬는 자연 생태하천으로 변모하였습니다. 그리고 음악분수, 낙하분수, 각종 편의시설을 조성하여 전시회, 음악회 등 각종 문화 혜택을 받으면서 그 인근 주민들은 삶의 질이 한층 업그레이드 됐습니다.

그러나 불광천은 길이가 9.21㎞의 구간입니다. 은평구 불광동, 역촌동, 응암동 그리고 서대문구 북가좌1·2동을 거쳐 마포구 중동, 성산동을 거쳐 홍제천과 만나 한강으로 흐르고 있습니다. 이중 북가좌1·2동을 통과한 거리는 1.55㎞ 구간입니다.

문제는 불광천은 은평구 구간 시설과 서대문구 구간 시설 비교를 안 할 수가 없습니다. 홍제천과 같이 각종 고품질 편의시설과 특히 응암동 신응교 옆 법면에는 공연장과 객석을 설치해 각종 문화행사 연주회 등을 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저희 구에서는 불광천 구간에 19억의 예산을 들여 북가좌1·2동 구간에도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그리고 중앙분리대를 설치하고 벤치 등을 연말까지 목표로 현재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본 의원 알기로는 현재 약 65%의 공정이 진행되었다라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한 가지 제안을 하고자 합니다. 북가좌2동 해담는 다리 옆 법면에 소규모 공연장과 객석을 만들어 주민들이 편히 앉아서 각종 공연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입니다.

본 의원이 은평구 구간 응암동 신응교 옆 공연장 사업비를 은평구청 담당자와 그 업체에 알아보니 약 1억 5,000만원이 들었다고 합니다. 본 의원이 북가좌2동에 7월에 문화행사를 유치하여 7월 16일 토요일 오후 6시에 관내 코리안요벨 팝오케스트라를 초청 연주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공연장소가 없어서 해담는 다리 위에서 하다 보니 폭은 비좁고 연주하시는 분 바로 앞으로 빈번한 통행을 해야 하고 또 연주자의 연주하는 모습도 보지 못 하고 하여 정말 안타까웠습니다.

당시 동네 어르신, 지역주민, 단체장 그리고 통장님들 많이들 오셔서 이구동성으로 이게 무슨 꼴이냐며 은평구간에 설치된 무대공연장을 부러워하시면서 심한 소외감을 느끼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엊그제 9월 2일 청장님이 참석한 북가좌2동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 개최시에 가장 시급 현안사업으로 1순위가 해담는 다리 옆 법면에 소규모 공연장을 설치하는 것이 북가좌1·2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나타났습니다. 앞에서 본 의원이 언급했듯이 사업비가 1·2억 정도 하니 이왕 현재 사업을 하고 있으니 산책로, 자전거도로 등 사업을 진행중이므로 공연장도 같이 병행사업을 해야 예산절감도 하리라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그리고 분수대는 예산이 많이 드는 관계로 차후 본예산에서 시차적으로 하면 되리라 사료됩니다. 청장님의 성실하고 긍정적인 답변을 기대합니다. 끝으로 35만 구민 여러분!

이제 며칠 있으면 민족 대명절인 한가위 추석이 돌아옵니다. 가족 친지들과 행복하고 즐거운 명절 잘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서울 서대문구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