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의회 구정질문
김호진 의원 구정질문
존경하는 서대문 구민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연희동 지역구 출신 김호진 의원입니다. 요즘 날씨가 하루하루 무더워지고 있는 가운데 항상 건강하시길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오늘은 ‘언론에 비친 서대문구’에 대해 구청장과 공무원 그리고 구민 여러분 모두 함께 다시 한 번 지난 기사의 내용을 공유를 하고 잘 하고 있는 것은 격려를 하고, 문제가 있는 것은 함께 해결을 하고자 오늘 구청장한테 구정질문을 통해 의견을 듣고자 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2015년 언론에 보도된 서대문구 관련 기사 중 몇 개의 내용을 파워포인트 자료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영상 자료) 먼저 왼쪽에 있는 자료 한번 보시고요.
먼저 2015년 5월 21일 서울신문 기사입니다. 제목 보겠습니다. ‘총알서대문’ 도로파손 접수 4시간 안 돼 보수.
자 위쪽에 보면 응답소 민원처리 시간 1위 비결 이런 기사도 같이 썼습니다. 서대문구가 25개 구청 중에서 응답소 민원처리 시간 1위를 기록했다는 기사내용과 빠른 복구뿐 아니라 민원인에게 바로 SNS를 통해 민원 처리내용을 통보까지 했다는 내용입니다. 이러한 기사가 언론에 보도된 것은 구청장 이하 담당 공무원들이 맡은 바 소관 업무를 묵묵히 음지에서 너무 잘 처리하고 있다는 기분 좋은 소식입니다.
다음 보겠습니다. 다음은 2015년 5월 30일자 아시아경제 신문 기사입니다. 제목 보겠습니다. ‘서대문구 CCTV 취객털이범 검거’ 내용은 구청 6층에 있는 U-통합관제센터 모니터링 요원이 전날 새벽4시경 북아현동의 한 주택가에서 취객털이범을 발견, 서대문경찰서와 공조해서 범인을 검거 했다는 내용입니다.
이 역시 대다수 서대문 구민들이 모두 잠자고 있는 시간까지 서대문구 구민의 안전을 위해 24시간 책임감 있게 모니터링을 하는 공무원들이 있기 때문에 서대문구가 이렇게 언론에 긍정적으로 비쳐질 수 있었던 거라 생각합니다. 이렇듯 여러 중앙언론들이 서대문구의 행정에 대한 좋은 사례의 기사가 있는 반면, 다음은 우리 구를 가장 잘 아는 지역 언론의 기사내용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2015년 1월 5일자 서대문사람들 기사입니다. ‘건물주의 권리행사로 사라진 보행로’ 기사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연희동 외환은행 지점이 위치한 건물은 주차수요가 급증을 하자, 주차라인을 도로와 인접한 부분까지 그어 보행자 도로가 사라진 상태이다. 이곳은 초등학교가 인접해 있어 학생들 뿐 아니라 어린 아이들이 자주 지나는 곳이어서 사고의 위험이 높아 건축과로 민원이 접수되고 있으나 해당과에서는 건물주의 개인 사유지이므로 어쩔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건물주가 주차선을 후퇴해 그려주거나 그렇지 않으면 토지를 매입해 보행로를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특히 건너편 건물이 현재 리모델링 중이어서 골목을 오가는 차량들 역시 통행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서대문구에는 이렇듯 보행도로가 지나치게 협소하거나 아예 없는 도로들이 곳곳에 산재돼 있다는 그러한 내용입니다. 리모델링이 끝난 후의 지금 현재의 모습입니다.
동영상 한번 틀어 주시죠. (영상 자료) 지금 여기가 사러가쇼핑센터입니다. 오른쪽에 외환은행 주차장 부분이고요.
여기 보시면 사람들이 뛰어다니고 있지 않습니까? 아예 보행로 자체가 없습니다. 이쪽에도 주민들이 걸어다닐 때 차가 이렇게 빈번하게 왕래하고 있는데 보행로 없이 굉장히 위험하게 다니고 있습니다.
야간입니다. 왼쪽 같은 경우는 아까 얘기한 외환은행이고요. 맞은편은 버거킹 앞인데 이 앞에 현재 마트가 들어와서 주차장하고 사람이 다닐 수 있는 길에 물건을 내놓고 장사를 하고 있습니다.
네, 방금 보신 것은 연희동에서 가장 보행자가 많이 다니는 사러가쇼핑센터 입구입니다. 보행로 자체가 없다는 이러한 것을 어떻게 설명을 해야 될까요? 건물주들의 이기적인 사고에 어쩔 수 없다는 집행부의 답변은 너무 행정편의적인 답변이 아닌지요?
이건 비단 어느 한 부서만의 책임은 아닙니다. 구청장을 비롯한 우리 모두의 책임입니다. 구청장께서도 이곳 상황을 잘 알고 직접 해당 부서에 문제 해결을 요청한 것도 제가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문제점을 6개월 전에 언론에서까지 지적을 했는데 지금까지 아무런 대책을 세우지 못한 것을 본 의원이 어떻게 받아들여야 되는지요. 오늘 구정질문의 시간을 빌어 언론과 집행부뿐 아니라 구의회까지 함께 노력해서 해결하고자 기사내용을 발췌했습니다. 구청장께서는 이처럼 언론에 노출된 서대문구의 여러 기사 중에 혹시 문제점은 외면하고 집행부의 칭찬과 관심만 귀를 기울이고 있는 건 아닌지요?
서대문구의 문제점을 가장 잘 아는 지역 언론의 보도내용이야말로 가장 낮은 데서 가장 밀접하게 민의를 전달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구청장께서는 연희동 보행로 문제 해결을 위한 방법이나 계획에 대해 설명해 주시고 앞에서 언급한 여러 가지 보도내용 중 서대문구 지역신문 보도에 대한 언론관을 답변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이상으로 구정질문을 마치며 오늘 하루 저를 제외한 여덟 분의 의원님이 구정질문을 준비하고 있는 관계로 시간관계상 인사말과 내용을 간추렸습니다.
이점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