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지역: 지도에서 선택2026년 9월 14일 월요일
우리동네 지방정부

지방의회 회의록을 사실 그대로

서울 서대문구의회 구정질문

윤유현 의원 구정질문

313회 제2본회의일자 미상

윤유현 의원 프로필 보기 →

안녕하십니까? 남가좌 1·2동, 북가좌 1·2동이 지역구 윤유현 의원입니다. 구정 질문에 앞서 이번 구정 질문을 통해 제 지역구인 남가좌 1·2동, 북가좌 1·2동 주민들의 대변자인 저, 윤유현 구의원이 구정 질문을 통해 우리 지역의 민원 또는 현안, 숙원 사업들이 해결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는 적극 검토를 다시 한번 당부드립니다.

첫 번째 구정 질문입니다. 명지대 사거리부터 연가초등학교, 연희중학교 인근 언덕바지 열선 설치의 건입니다. 주민들의 안전과도 직결되는 민원으로 명지대 사거리에서 연가초등학교, 연희중학교, 길이가 약 200m 정도 언덕바지가 있습니다.

그 도로에 열선을 설치하자는 것입니다. 해당 위치는 DMC센트럴아이파크와 자이아파트, DMC래미안클라시스아파트 거주자를 비롯하여 많은 차량의 통행으로 늘 혼잡한 구간입니다. 도로가 경사까지 있어서 눈이라도 내리는 날이면 오도 가도 못하는 정체 현상이 일어납니다.

그러다 보니 열선 설치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가 굉장히 많습니다. 이런 심각한 상황에 대해서 집행부는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서 본 의원이 집행부에 정보를 전달하고 논의를 해 보았습니다. 확인 결과 집행부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열선 설치에 대한 중·장기계획을 수립해 둔 상태였습니다.

본 의원이 관계 부서와 통화도 하고 미팅도 하며 조만간 열선 설치 공사를 하겠다고 약속을 받았는데 구청장께 구체적인 답변을 듣고 싶습니다. 두 번째 질문입니다. 최근 개관한 북가좌2동 주민센터를 전국 최초로 '북가좌2동 AI 주민센터'로 명명, 이름을 바꾸고 시범적으로 운영하다가 관내 14개 동으로 확대하여 'AI 주민센터'로 호칭을 불리도록 하자는 것입니다.

한번 상상해 보십시오. AI로 신속하게 처리되는 행정업무, AI로 정확하고 친절하게 제공되는 민원응대, AI로 실현하는 맞춤형 행정서비스, AI로 무궁무진한 변화가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사실입니다. 우리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들이 하루하루 급변하며 AI로 실현될 수 있습니다.

효율적인 인력 활용이나 주민 편의를 위해서도 AI 시대로의 변화는 더 이상 미룰 수 없고 미뤄서도 안됩니다. 우선 명칭부터 AI 주민센터로 바꾸고 변화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물론 통일성 있게 행정안전부의 정책 방향을 따르는 것이 좋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AI 주민센터라는 호칭은 행정의 효율성과 효과성을 극대화하는 공간임을 보여주고 AI 공간으로 변신하여 주민들에게 AI 주민센터로의 스마트한 일상생활을 제공하여 삶의 질을 높이게 될 것입니다. 집행부에서는 또 상위법 얘기하지 마시고 본 의원이 제안한 남가좌 1·2동, 북가좌 1·2동 AI 주민센터로 명명을 해서 간판을 달아주시기를 바라며 구청장께서는 본 의원의 의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세 번째는 어르신 대상 교통비 지원의 건입니다.

어르신들의 이동권을 위한 구정 질문입니다. 교통카드 빅데이터 통합정보시스템에 따르면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은 도시철도입니다. 3월 5일 기준 서울시 어르신들의 도시철도 이용 발생량은 966,845건이었습니다.

시내버스와 마을버스의 발생량을 합쳐도 182,456건에 그치는 것을 생각했을 때 지하철 이용량이 압도적으로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다 아시다시피 지하철 경로우대 교통카드가 발급되기 때문일 것입니다. 문제는 우리 구처럼 도시철도가 부족한 경우입니다.

어쩔 수 없이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를 이용해 이동해야 하는데 어르신들에게 교통비가 큰 부담이 된다면 어르신들의 활동 범위가 좁아지는 것은 물론이고 삶의 질 또한 낮아지는 것을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실제로 어르신들의 이동권과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하여 교통비 지원 조례를 제정하여 지원하고 있습니다. 강남구, 종로구의 경우 분기별로 최대 6만 원까지 지원하고 중구의 경우 2026년 1월부터 매월 5만 원까지 지원을 한다고 합니다.

서울뿐 아니라 경기도에도 10개의 기초자치단체에서 어르신 교통비 지원과 관련한 조례를 운영하고 어르신들에게 버스와 택시 등 대중교통 이용에 대한 실질적인 경제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우리 서대문구는 지하철 노선이 한정되어 있어 버스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어르신들이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어르신 교통비 지원에 관한 별도의 조례나 제도가 마련되어 있지 않은 실정입니다.

이동권은 단순한 편의의 문제가 아니라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와 건강, 나아가 삶의 질과 직결되는 기본적인 권리입니다. 다른 자치구의 사례를 참고하여 우리 구에서도 어르신 교통비 지원을 위한 조례 제정과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구청장께서 항상 주장하신 서대문구민 행복 300%에 걸맞게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말씀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고 우리 구 어르신들의 이동권 보장과 교통비 부담 경감을 위한 방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공직자 여러분, 불철주야 그동안 노고가 많으셨습니다. 이제 9대 의회도 2개월밖에 안남았습니다. 지난 9대 의회와 함께 동고동락하고 협조해 주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남은 기간 동안 마지막까지 서로 아쉬움이 남지 않도록 힘을 모아 오직 주민만 바라보는 집행부와 의회가 되길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구의원만큼은 여·야가 필요 없습니다. 저, 무소속 윤유현 의원은 앞으로도 오로지 구민 편익만 위해 저의 별명 민원탱크, 민원해결사답게 민원 현장에서 불러주시면 어디든 달려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주민 여러분, 이제 완연한 봄이 온 거 같습니다.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건강하고 행복하시기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서울 서대문구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