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구의회 발언
박상길 의원 발언
위원 이쪽에서도 말씀을 드렸지만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로 등록이 되신분은 다 알기 때문에 그분들 지원은 어느 정도는 충분히 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서 집이 있거나 재산이 있어도 벌이가 없어서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보다도 더 어려운 형편에서 생활하고 계시는 분이 계세요. 어떤 분이 그런 분을 우연히 알게 돼서 김치 한 박스를 가져다 드렸다고 합니다, 밑반찬하고.
눈물을 흘리면서 감사해 하셨어요. 제가 비하하는 건 아닙니다.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중에 어떤 분이 똑같은 것을 가지고 갔는데 그분은 방금전에 타 단체에서 김치를 한 박스 가져왔더래요.
그러니까 이분이 가지고 갔는데 안 놓고 올 수는 없잖아요. 가지고 갔는데 금방 5분도 안 돼서 어떤 단체에서 지원품을 가지고 왔는데, 이분이 이거를 여기 말고 발굴해서 줄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거기다가 안 줄 수가 없었다는 거예요.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는 중복 지원이 가능하잖아요.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집이 있거나 겉으로 보기에는 정말 어렵지 않아 보여요. 그렇지만 내입으로 밥 먹는 것조차, 반찬 하나 사먹는 것조차 말할 수 없는, 정말 자존심을 지키고 싶은 분들이 많아요. 그런 분들을 찾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