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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의회 발언

김기천 의원 발언

326회 제2경제건설위원회2026-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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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 지금 이게 1,000명이 넘게 들어와 있고 국적으로 보니까 필리핀하고 몽골 이런 쪽에서 많이 들어와 계시는데 단기 계약이 갖고 있는 문제점도 좀 있는 거 같아요. 일단 숙련되지 않은 것이 있는 거 같고요. 의사소통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아요.

그래서 사실은 농가가 원하는 작업이 현장에서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경우가 되게 많은 거 같고 일하다가 힘들면 그냥 중간에 돌아가는 경우도 속출해서 돈 주고 고용하는 사람은 농민들인데 농민들이 을이 돼 있어요. 이분들 눈치를 봐야 되는 이런 환경에 놓여있는데 저는 무슨 말씀을 드리고 싶냐면 지금 필리핀하고 몽골이라고 생각하면 이미 이분들 이전에 우리 영암지역에 와서 10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몽골, 필리핀 출신 이주민이 꽤 많아요. 결혼이든 직장이든 여러 가지 이유로.

저는 그 인력풀을 활용할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와서 기본적인 의사소통, 농작업과 관련되어 있는 이 지역의 특성이라든지 그 작업의 위험도를 줄이기 위한 얘기할 수 있는 게 많겠잖아요. 이를테면 몽골은 농사를 짓는 문화가 아니에요.

말 타는 문화이기 때문에 농업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른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그런 분들 데려다가 무슨 일을 시키면 일이 제대로 되겠어요? 안 되는 거잖아요.

그래서 단기이기는 하나 그분들이 일하기 전에 안전사고가 있어서는 안 되고 농가가 원하는 정도의 작업을 수행해 줘야 하는데 그와 관련되어 있는 준비를 행정이 다 나서서 하기는 어려워요. 그래서 저는 와서 정착하고 있는 이분들이 모국에서 오신 노동자들을 맞이하게 하고 안내하게 하는 역할을 부여하면 훨씬 좋은 결과를 낳을 것이다. 그리고 먼저 와 있는 이분들도 우리 영암이라는 지역사회에 대한 애정이 훨씬 깊어질 거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다른 지자체를 보니까요. 아예 필리핀 같으면 필리핀에서 공무원 하나를 파견하기도 해요. 그리고 계약한 그 기간 동안에 공동 숙식합니다.

그 사이에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문제가 있을 수 있잖아요. 안전 문제, 고용주가 제때 임금을 주지 않는 문제, 생활상의 불편한 문제들, 아팠을 때 대처하는 것들이 있잖아요. 파견된 현지 공무원이 그 주재하는 지자체의 공무원하고 바로 맨투맨으로 소통해가지고 문제를 즉석에서 해결하는 사례가 많이 생겼어요.

그거 참고해 봐야 됩니다. 왜냐하면 이게 우리가 뭐 1~2년 하고 말 일이 아니잖아요. 그래서 아마 관련 업무는 우리 농업과랑 다른 과가 협업을 해야 되는 거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것도 적극적으로 검토해 보실 필요가 있겠다.

이상입니다.

출처 전남 영암군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