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지역: 지도에서 선택2026년 9월 14일 월요일
우리동네 지방정부

지방의회 회의록을 사실 그대로

경기 군포시의회 발언

김동별 의원 발언

220회 제2예산결산특별위원회2016-07-19

김동별 의원 프로필 보기 →

위원 도시계획상 공원으로 시가 장기적인 측면에서 정했다고 하더라도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십시오. 가서 29만 군포시민들한테 한번 물어보십시오. 이 땅을 사가지고 산 자체가 공원인데 내가 보면 여기다 손대면 오히려 더 산이 훼손될 수 있는 요건이 많은데 이걸 사가지고 공원화하겠다고 하는 자체가 상식적으로 이해가 됩니까?

지금 손댈 수 있는 곳은 구 사회고등학교 자리하고 저쪽에 수리산랜드 뒤쪽하고, 바닥 땅을 이용할 수 있는 곳은 그 두 땅 외에는 산에다가 벤치 몇 개 놓을 수 있는 그런 것밖에 안 되는데, 내버려둬도 공원인데, 이건 특정지역 사가지고 공원 만들면 특혜 시비가 또 걸릴 수가 있어요. 어떤 땅은 사주고 어떤 땅은 안 사주는데 땅 주인들은 가만있겠어요? 아니, 군포시가 이렇게 돈이 많아요? 300억을 들이면 차라리 참…… 대안이 없네, 대안이.

내버려둬도 우리 시민들 잘 이용하고 있고 아무런 문제없이 나도 아침마다 이 산을 가는데, 앉아 있으면 명상을 숲이고 내버려둬도 말 그대로 생태공원이 되는 건데 3억도 아니고 30억도 아니고 300억을 들여서 이런 사업을 추진한다고 하는 자체가, 군포시가 그렇게 돈이 많아요? 이것은 중심상가에다 라스베이거스 만드는 것보다 더 황당한 사업이에요, 내가 봐서는. 멀쩡한 산을 사서 그린벨트 사서 여기다 건축을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300억원어치를 갖다 낡은 주택을 사면 이보다도 더 큰 면적을 사겠소, 내가 봐서는.

이건 특혜 시비가 있어서 이 사업 진행하는 순간부터 군포시는 타깃이 돼요. 아니, 참…… 구 사회고등학교 자리도 주민들이 족구하고 아침마다 배구하고 배드민턴하고 잘 쓰고 있고, 산 둘레길도 아침마다 잘 쓰고 있고 아무런 문제없이 잘 이용하고 있는데 멀쩡한 산을 갖다, 땅 주인이야 당연히 팔아주라 그러겠지. 떼돈 번거지, 당사자들이야.

시에서 멀쩡한 땅, 엄밀히 얘기하면 버려진 땅인데, 그러면 수리산 전체를 다 사버리지 그랬소! 멀쩡한 산에다 돗자리 같은 것 다 깔아서 산 다 버려놓고, 그것도 모자라서 멀쩡한 공원을 비싼 돈 주고 사가지고 또 공원 만든다는 발상, 도대체 군포시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사업을 추진하는지…… 말도 안 되는……. 이상 질의 마치겠습니다.

출처 경기 군포시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