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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군포시의회 발언

이견행 의원 발언

227회 제4업무보고특별위원회2017-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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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 어떤 과정으로 해서 생겨났는지는? 거기가 우리가 애초에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 있었던 것은 아니었었잖아요. 어쨌든 소각장 시설로 인해서 그 대체로 공원을 조성할 계획을 세웠고, 그 공원 조성을 한 거예요.

그게 작년도에 준공을 한 거고. 그 과정에서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있었고, 그럼 공원을 어떻게 어떤 모양으로 만들어갈 것이냐 하다가 생태공원으로 만들어가자, 그래서 세상이 점점 더 각박해지고 힘들어지고 문명화되는 과정에 우리 시에서 좀 특색 있는 하나의 공원을 만들자, 랜드마크로 만들어보자, 이런 취지였어요. 그리고 저도 그렇고 많은 분들이 이런 식의 이야기를 했어요.

이게 우리가 이용할 공원이 아니라, 특히 이것은 초막골 자문위원 활동할 때 했던 건데 우리가 이용할 공원이 아니라 우리의 아이들, 그 아이들의 아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원을 만들어보자, 이런 취지였거든요. 그 얘기는 뭐냐 하면 시설은 우리가 좀 최소화시키자는 거였어요. 시설을 많이 만들고, 물론 공원 어떤 규칙에 의해서 제한돼 만들 수도 없겠지만 시설을 자꾸 집어넣다 보면 그 시설이 천년만년, 10년 20년 가는 것이 아니에요.

그렇잖아요? 그러면 또 몇 년 지나서 보수하느라 뚱땅뚱땅, 보수하느라 뚱땅뚱땅, 또 필요하다고 시설 또 만들어, 또 뭐 집어넣어. 이래버리면 애초에 우리가 만들고자 했던 공원으로서의 가치는 퇴색되고 만다는 거죠.

어떻게 하면 지금 이 공원을, 이희재 위원님 말마따나 공원을 만들 때 600억이나 되는 예산을 들여서 공원을 만들어놨는데 시민들이 이용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 아니겠냐, 저 공감합니다. 그런데 시설로서 사람들을, 시민들을 끌어 모으는 것이 아니라 그가 가진 환경 특색을 살려서 끌어 모아 줘야 돼요. 우리 시의 초막골 공원보다도 아주 작은 공원들에 사람들의 발길이 찾는 것은, 그런 공원들이 꽤 있어요.

그 공원에 발길이 찾는 것은 공원이 가진 가치가 있기 때문에 그런 거거든요. 그러면 우리 시가 가진 초막골 공원의 가치는 뭐냐는 거예요. 거기에 아까 얘기하듯이 캠핑장 단체숙소를 만드니까 족구장을 만든다고 이런 식의 발상은 안 하시는 거죠.

저는 우리 생태공원과 과장님을 비롯해서 팀장님들, 과원님들이 생태공원이라는, 공원과라는 과원인데 생태공원이 가진 의미에 대해서 잘 아직 이해가 안 되는 것 같아요. 그런 부분이 굉장히 아쉽다는 거예요. 이게 세상이 점점 더 문명화되면서 편한 것만 찾아요.

안전한 것만 찾고. 그런데 편하고 안전한 것만 찾다 보니까 사람들이 게을러지고 약해지고 이렇게 되지 않겠어요? 그것이 아니라 좀 느리면서도 그 가치를 찾아갈 수 있는 그 속에서 좀 주변을 돌아볼 수 있는 이런 식의 문화가 돼야 되지 않겠냐, 그런 가치를 만들어야 되는 게 우리 초막골 공원이라고 생각을 해요.

그러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논의과정들, 토론과정들이 필요하겠죠. 그걸 만들어내야죠, 과에서. 시설을 어떻게 운영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설을 또 새로운 시설을 뭘 만들어 집어놓고 하는 것이 아니라 이 공원을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가를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을 해야 되는 거예요.

그 공론의 장을 만들어주는 것도 우리 공원과의 역할이라는 거예요. 그래서 운영위원회도 꾸려보시라 이야기하는 거고 위원님들이 지금 이런 지적들을 하는 거거든요.

출처 경기 군포시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