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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의회 5분자유발언

황보곤 의원 5분자유발언

137회 제1본회의2013-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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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17만 동구주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님과 김종훈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초일류기업 현대중공업 울타리 안의 이 참담한 현실을 이 사회에 고발하고자 합니다. 현대중공업 울타리 안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 한심한 현실이 그리고 이 불법부당한 참담한 현실을 볼 때 한 인간의 도덕적 양심마저 자본이라는 권력의 힘으로 무참하게 짓밟혀도 되는 것인가를 묻고 싶습니다.

또한 한 젊은 노동자를 이 세상을 떠나보내게 만드는 상황까지 오게 만드는 세계 초일류기업 현대중공업의 이러한 노동조합 선거가 과연 올바른 것인가를 묻고 싶습니다. 도저히 자식들 보기에 부끄러워 정말 미치도록 초라한 내 자신이 부끄러워,한없이 힘없는 나 자신이 부끄러워, 용기없는 내 자신이 부끄러워 모후보 선거사무실에 찾아와 당신들에게라도 털어놓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아 이야기한 한 노동자의 가슴 아픈 현실을 바라볼 때 본 의원은 개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과연 현대중공업이라는 울타리 안에는 인간의 존엄성이 존재나 하고 있는 것인가, 모 후보 선거사무실에 찾아와 당신들만큼은 이해해 줄 것이라 그리고 부끄러운 내 신분을 지켜줄 것이라 하면서 자신의 지난날 행동을 털어놓는 한 노동자의 인권은 과연 누가 지켜준다는 말입니까?

노동조합의 자유로운 선거에 회사의 불법적인 개입에 말 한마디 못하고 숨죽이며 고통받는 현중 노동자들, 법보다 권력이라는 주먹이 앞서는 현대중공업 울타리 안, 본 의원은 이러한 반사회적 기업 현대중공업을 고발하고 그리고 반성하고 촉구합니다. 자본이라는 권력을 앞세워 노동자들을 피멍들게 하고 산재은폐로 노동자들을 고통 속으로 몰아넣는 현실, 사내협력사 단가 후려치기에 갈수록 더해 가고 협력사 노동자들의 고통은 모르쇠로 일관하면서 지난 5년간 7개 기업에서 24개 기업으로 성장했지만 현대중공업의 최고 권력자인 정씨 일가 자신들만 배 채우는 반사회적인 그룹 현대중공업은 수많은 노동자들에게, 지역사회 수많은 주민들에게 사죄하고 반성하라 외치고 싶습니다. 제발, 제발 더 이상은 자기 배 채우는 데 혈안되어 있지 말고 사내 협력사 노동자들을 비롯한 현중의 노동자들을 위하는 기업활동, 기업이 지역사회의 한 일원임을 자각하고 지역사회를 생각하는 그리고 위하는 기업, 현중의 울타리 안에서 불법이 아니라 인권이 있고 민주주의가 살아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길 제발 정중히 바라고 요청합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울산 동구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