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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의회 발언

강정규 의원 발언

266회 제5예산결산특별위원회2022-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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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 ‘맨발의 기봉이’라는 영화가 있었고, 또 하나는 ‘말아톤’이라는 영화가 있었어요. 그런데 ‘맨발의 기봉이’는 장애를 입은 분이 70∼80세 노모를 기쁘게 하기 위해서 마라톤을 하는 것이죠. 마라톤을 하는데 신발이 닳을까봐 맨발로 뛰는 거예요.

그러면서 화제가 되어서 영화화 됐어요. 또 하나 ‘말아톤’이라는 영화는 어머니가 자폐, 장애를 앓고 있는 아이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기 위해서 같이 마라톤을 했죠. 그러면서 두 가지 소재를 가지고 영화화를 했는데 ‘맨발의 기봉이’ 같은 경우는 소재가 있으니까 적은 예산으로 영화를 만들어서 흥행이 됐나, 안 됐나는 모르겠어요.

많은 분들이 봤다는 얘기는 하더라고요. 그러면서 이것이 화제가 되니까 출판, 책도 편찬하고, 그리고 이 분을 소재로 해서 식당도 운영하려고 하고, 많은 가치가 있으니까 그것을 이용을 해서 경제적으로 이득을 취하려는 사람들이 접근해서 실질적으로 많은 상황을 접했습니다. 그런데 거기에 누가 책임지고 해 주실 수 있는 분이 없기 때문에 이장이라는 분들이 나서 가지고 계약을 하고, 뭐 하고, 중간에서 주도를 하셨더라고요.

그런데 지금은 결국 남은 것이 하나도 없어요, ‘맨발의 기봉이’라는 이 분은. 그렇지만 반대로 ‘말아톤’이라는 영화를 소재로 해서 화제가 됐던 그 장애를 입은 아이와 부모는 영화가 흥행이 되면서 출판과 많은 섭외가 들어왔어요. 그런데 어머니가 그것을 다 잘랐습니다.

아이를 그런 쪽으로 상품화시키기는 싫다, 그래서 영화만 하고 다 잘랐어요. 지금은 어느 단순한 공장이죠. 거기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일을.

건강하고 안전하게 잘 자라고 있는 것이죠. 그런 것으로 봤을 때, 결과로 봤을 때는 뭐가 옳고, 뭐가 잘못되고, 잘 됐다, 하는 것은 판단은 어느 정도 할 수가 있잖아요? 이것이 어머니의 힘이고, 어머니의 그런 사고방식, 생각이거든요.

그래서 장애 아이를 둔 부모님에 대한 인성교육도 병행을 하시게 되면 정상적인 아이를 가진 부모 못지않게 자부심을 가지면서 아이를 잘 돌보면서 성장시킬 수 있지 않겠나, 하는 생각에서 말씀을 드렸고, 어쨌든 우리 주변에 장애를 입은 사람들이 많아요. 우리도 어느 순간에 장애를 입을 수 있는 위험에 항상 노출되고 있고요. 이런 장애를 입은 그런 분들에 대한 관심을 지대하게 가져야 하지 않겠나, 그런 생각에서 말씀을 드렸습니다.

출처 대전 동구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