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의회 5분자유발언
정영식 의원 5분자유발언
이지석 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박승원 시장님과 관계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늘 광명을 사랑해 주시는 시민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더불어민주당 정영식 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오늘 광명시에 거주하는 예술인들의 창작 지원과 참여 기회 확대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제출 자료에 따르면 활동 증명서를 보유하고 광명에 거주하는 예술인들은 만료자를 제외하면 2025년 8월 21일 기준 856명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분야별로 음악 분야가 217명으로 가장 많으며 다음으로는 미술 87명 연극 116명, 문학 112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 예술인들은 음악, 미술, 무용, 연극, 전통예술 등 여러 분야에서 문화예술 발전을 이끌어 가는 지역의 귀중한 인재들입니다.
그러나 이분들은 창작 공간 부족, 공연 기회 제한, 생계 불안 등 열악한 환경 속에 놓여 있습니다. 시에서는 해마다 수많은 행사와 축제를 주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우리 지역 예술인들이 무대에 설 기회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외부 예술인들을 위주로 한 공연이나 무대로 반복된다면 결국 지역 예술인들은 설 자리를 잃고 광명을 떠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이는 곧 시민들은 지역 문화의 다양성을 체감하지 못하게 됩니다. 이제는 바뀌어야 합니다.
광명시가 주최‧주관하는 각종 행사와 축제에 일정 이상의 광명시 예술인을 우선 참여시켜야 합니다. 이는 단순한 배려가 아니고 지역 문화 생태계 조성의 핵심 전략입니다. 최근 정부 조사에 따르면 예술인의 불안정한 경제 상황, 현실적인 어려움, 프리랜서 예술인의 수입 보장 어려움, 사회적 안전망 부족으로 나날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시장님과 집행부에서 전통무형유산전수관, 청년예술공장, 소하도서관 생각쓰기방, 예술 공간 광명시작 등 예술인들을 위한 활동 공간 마련에 최선을 다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이에 지역 예술인들의 복지와 참여 기회를 더욱 확대시키기 위한 몇 가지 제안을 드리려고 합니다.
첫째, 광명시 예술인에 대한 체계적 데이터베이스 구축이 필요합니다. 분야별, 세대별로 지역 예술인을 등록하고 관리하여 각종 행사에 적극 연계하여야 합니다. 둘째, 행사와 축제에 광명 예술인 우선 참여 원칙을 제도화해야 합니다.
외부 인력 의존을 줄이고 지역 예술인의 참여 비율을 높여야 합니다. 셋째, 지역 예술인의 창작 지원 기금과 안정적 활동 공간을 마련해야 합니다. 단기적 행사 참여를 넘어 장기적으로 창작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합니다.
넷째,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예술 협업 플랫폼을 조성해야 합니다. 젊은 예술인은 도전과 혁신을, 원로 예술인은 경험과 깊이를 제공하여 광명 예술이 서로 어우러지며 성장하도록 해야 합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박승원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 예술인은 도시의 얼굴입니다.
예술인이 행복해야 시민이 행복하고 예술인이 설 무대가 많아야 광명의 문화가 더욱 빛날 수 있습니다. 광명시가 지역 예술인을 외면하지 않고 지금보다 더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줄 때 광명은 진정한 문화도시, 품격 있는 도시로 성장할 것입니다. 집행부의 적극적인 정책 추진을 요청드리며 동료 의원 여러분의 지지와 시민 여러분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특히 예술인들과 가장 가까이 있는 우리 홍명희 경제국장님, 잘 챙겨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10시 27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