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가평군의회 발언
고장익 의원 발언
위원 우리가 4억 원이라는 많은 예산을 들여서 헬기를 임차하는 궁극적인 목표는 위급상황과 긴급상황에 대응하기 위해서 임차하는 거잖아요. 만약에 헬기 정비가 필요한 상황이거나 헬기가 뜨지 못할 정도로 고장이 났을 때는 대체할 수 있는 헬기가 없는 거잖아요. 과장님이 팀장이었던 당시에 제가 논지를 많이 제기했던 게, 원래 계약상에는 조종사 및 부조종사 2인이 있어야 되는데 지금 조종사가 보통 1인이라고요.
그러면 헬기는 멀쩡한데 조종사가 없어서 헬기가 못 뜨는 거잖아요. 또 그 당시 논지 중에 하나는, 산불이 나서 진화를 할 때 헬기로 많은 수량을 담아가지고 한 번에 투하해서 진압하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인데, 지금 헬기에 물 싣는 물주머니 용량이 작잖아요. 그러니까 그 물주머니를 열었을 때도 진화하는 게 그렇게 표시가 안 난다는 것도 좀 고려하셔야 되고요.
그다음에 그때도 한창 논지가 됐던 게, 산불방지 경기도통합훈련을 했을 때도 조종사 분이 일흔 살이 넘으신 데다 난청까지 있으셔가지고, 훈련 중 통신을 했는데 그분이 통신을 못 듣고 다른 데로 가셔가지고 망신을 당했잖아요. 연세가 많으셔서 난청이 되셔가지고 통신 전달이 안 되니까, 다른 헬기들은 제 궤도로 가고 있는데 그 헬기만 다른 데로 이탈한 거잖아요. 그러니까 조종사의 연령도 고려해야 되고, 조종사 2인을 꼭 배치해야 되고, 헬기가 뜨지 못할 경우에는 대체 헬기가 있어야 되는 거예요.
물론 선정하는 기준과 원칙과 규칙이 있겠지만, 그런 다양한 대응력도 삽입해서 대처할 수 있어야 완벽한 산불 진화와 예방이 될 것 아니에요. 그다음에 산불 진화를 할 때 많은 인력이 투입되는데, 위험성이 많잖아요. 사람이 불 속에 있다든가 불을 끄러 다니면서 낙하를 했다든가 아니면 여러 가지 부상을 당할 우려도 있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인적수송도 할 수 있는 그런 헬기 기종을 다각적으로 대응해야 할 것 같아요. 물론 지금까지 임무를 충실히 하셨기 때문에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산림이 가장 많은 시·군인데도 불구하고 산불 발생횟수가 가장 적습니다. 그만큼 그동안 노력도 많이 하셨잖아요.
신현배 위원께서도 그런 부분까지 지적하셨지만 다각도로 대응할 수 있게, 또한 예방적인 부분까지도 준비할 수 있는 대책을 좀 강구해야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