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지역: 지도에서 선택2026년 9월 14일 월요일
우리동네 지방정부

지방의회 회의록을 사실 그대로

울산광역시의회 5분자유발언

김춘생 의원 5분자유발언

79회 제개회식2005-04-07

김춘생 의원 프로필 보기 →

존경하는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박맹우 시장과 최만규 교육감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꽃소식이 들려오는 좋은 계절에 건강하신 모습으로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먼저 강원도 일부지역 산불로 많은 재산상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면서 우리지역에도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되겠습니다. 어느덧 올해도 1분기를 마무리짓고 2분기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시와 교육행정의 전체적인 계획과 추진방향의 큰 틀을 수립하여 점검하는 기간을 거쳐 실질적인 집행이 이뤄져야하는 단계입니다. 무엇보다 올해는 우리 울산이 새롭게 도약하고 전진해야 하는 갈림길에 서 있다는 측면에서 지금 이 시기를 보다 알차고 값지게 보낼 수 있도록 다함께 지혜와 중지를 모아야 할 때라 생각합니다.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오늘부터 8일간 열리는 제79회 임시회는 금년들어 세 번째 열리는 회기로서 금번 회기에서는 울산광역시 과학기술진흥조례안을 비롯해 각종 당면현안을 처리하게 됩니다.

특히 이번 회기에서 다루게 되는 조례안은 기업하기 좋은 울산과 보다 나은 울산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초석이 될 사안인 만큼 심의에 만전을 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박맹우 시장과 최만규 교육감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먼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110만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불철주야 노고를 아끼지 않으심에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시다시피 우리는 IWC총회와 전국체전이라는 큰 행사를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그동안 모두가 내 일처럼 최선을 다해 준비해 왔습니다마는 혹 부족하고 미비한 점은 없는지 다시 한번 점검해 봐야 할 것입니다. 지난 2002년 월드컵과 아시안게임이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었던 원동력이 어디에 있었는지를 되돌아보면 쉽게 알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50일 앞으로 다가온 IWC총회는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국제적인 행사임에도 시민들에게 이렇다할 홍보가 부족한 면이 없지 않으며 전국체전의 경우 자원봉사자가 턱없이 부족해 성공체전의 먹구름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없지 않습니다.

시민들의 무관심을 원인으로 돌리기에 앞서 시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조속히 수립하여 차질없이 추진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건설플랜트 노사간 극한 대립으로 석유화학업체들이 봄철 정기 보수공사를 제대로 펼치지 못하고 있어 경쟁력이 약화되지 않을까 많은 시민들이 우려하고 있습니다. 기업을 사랑하고 울산을 사랑하는 핵심은 노사간 대립과 갈등이 아니라 대화와 타협을 통한 산업평화에 있다는 점에서 노사관계 안정을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선배 동료의원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 오늘 내가 하는 일이 곧, 나의 발자취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울산의 역사이기도 합니다. 하나의 일은 그때그때 마무리되고 끝이 나지만 일을 추진해오는 과정과 결과에 대한 평가는 역사로서 길이 보전되고 기억될 것입니다. 지금부터라도 최선을 다해 보다 살기좋은 울산을 건설하여 우리의 후손들에게 자랑스러운 역사를 남길 수 있도록 다함께 매진해 나갑시다.

자리를 함께 하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기쁨이 충만하시길 기원드리며 환절기 건강에 각별히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울산광역시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