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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의회 5분자유발언

윤시철 의원 5분자유발언

183회 제개회식2016-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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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김기현 시장님과 김복만 교육감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기록적인 무더위로 힘든 여름을 보내고 어느새 가을의 문턱에 들어섰습니다. 폭염으로 온열환자도 속출하였습니다만 다행스럽게도 목숨을 잃은 사람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우리 시를 중심으로 민관이 합심하여 사전예방과 사후조치에 혼신을 다해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애써주신 모든 분들의 노고를 치하 드립니다. 금번 무더위에서도 알 수 있듯 앞으로 이 같은 더위는 계속될 것이며, 더위의 기세도 한층 더 높아질 것이라는 예측입니다.

지구온난화의 위험이 실질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입니다.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노력을 더욱 기울여 나가지 않으면 우리는 지금보다 더 큰 위험에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최근 울산의 대기환경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발암물질이 포함 된 배출가스를 적정하게 처리하지 않고 배출하다가 적발되는가 하면 한때 공포와 우려를 자아냈던 정체불명의 악취가 평소보다 최대 27배 이상 기준치를 초과한 아황산가스가 원인이라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대기측정망 설치로 할 일을 다 했다고 손을 놓을 것이 아니라 대기측정망 자료를 지속적이고 면밀하게 분석하여 문제의 원인이 무엇인지를 파악하여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할 것입니다. 산재사고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 정도라면 기업의 안전불감증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기업이 스스로 할 수 없다면 외부에서 잘잘못을 손볼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울산이 공해와 오염의 도시, 산재사고의 도시라는 불명예를 다시 뒤집어 쓸 수는 없습니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는 기업의 경영 생산 활동을 장려하는 것이지 기업의 불법과 편법을 눈감아주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기업의 대오각성과 아울러 지도와 점검, 단속권한이 있는 행정기관의 분발을 촉구합니다. 동료의원과 공직자 여러분!

민선 6기가 절반을 넘겼습니다. 울산으로서는 가혹한 시간이었습니다. 산업도시라는 명성이 무색할 정도로 경제적으로 큰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기존의 주력산업은 끝없는 침체에 빠져있고 새로운 성장동력도 튼튼한 뿌리를 내리지 못한 상황입니다. 그나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기업과 외자를 유치하려는 노력이 성과를 보이고 있는 것은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울산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절반이 채 남지 않은 민선 6기가 위기를 기회로 반전시킬 수 있도록 다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 나갑시다. 우리 의회에서도 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 지은 것을 계기로 더욱 심기일전하여 울산의 재도약을 위하여 혼신을 다할 것입니다. 언제 어디서든 120만 시민들에게 힘이 되는 울산광역시의회가 되겠습니다.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께서도 의원들의 충정을 깊이 감안하여 의정활동에 성심껏 응답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최고가 된다는 것은 불가능을 넘어서도록 스스로를 채찍질 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지금껏 울산은 최고였습니다.

그 명성과 전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우리도 울산을 최고의 도시로 만들어 후대에 물려줍시다. 앞날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울산광역시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