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의회 5분자유발언
윤시철 의원 5분자유발언
존경하는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김기현 시장님과 류혜숙 교육감 권한대행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대한민국의 5년을 이끌어 나갈 새로운 대통령이 선출되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당선과 취임을 120만 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치열한 경쟁을 펼친 낙선자들에게는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제 선거는 끝났고 선거 과정에서 사분오열 된 민심을 하나로 수습하는 일이 급선무입니다. 신임 대통령은 특정 정당과 정파의 지도자가 아닌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지하지 않는 절반의 민심을 정확하게 들여다보는 혜안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신임 대통령 앞에 놓인 현안과 숙제는 산더미처럼 쌓여 있습니다. 끊임없이 도발을 시도하고 있는 북한에 강력하게 대처해야 하고,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세를 슬기롭게 풀어 나가야 하는 난제도 놓여 있습니다. 특히 먹고 사는 문제가 가장 시급한 과제입니다.
경제문제를 제대로 해결하지 않고서는 더 부강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갈 수 없습니다. 튼튼한 안전망과 촘촘한 복지망도 경제가 되살아나야 가능하고, 취업난 해소와 인구절벽 해결도 경제와 직결 되어 있습니다. 신임 대통령은 좌고우면 하지 말고 경제문제 해결에 총력을 기울여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그런 측면에서 신임 대통령은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인 울산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 정책을 최대한 신속하고 과감하게 취해줄 것을 요청합니다. 울산경제가 살아나지 않고서는 대한민국 경제의 앞날을 장담할 수 없을 것입니다. 선거과정에서 내세운 약속은 반드시 지켜주기 바라며, 앞선 정권에서부터 추진해 오던 울산 외곽순환고속도로, 국립산재모병원과 산업기술박물관 등 울산지역 현안사업도 차질 없이 이행되길 기대합니다.
이제 모두 일상으로 돌아가 각자의 위치에서 자신의 직분을 충실하게 수행해 나갑시다. 저와 동료의원들도 울산이 위기를 딛고 재도약 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뛰겠습니다. 지금 이 자리에는 류혜숙 교육감 권한대행과 교육청 고위공직자들이 함께 하고 계십니다.
또다시 교육감 부재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부끄럽고 참담합니다. 한 번도 부끄러운 일인데 거듭 거듭 반복되고 있습니다.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무엇을 가르치려 하십니까? 교육감 개인의 문제를 떠나 교육청 전체의 시스템에 주기적으로 빨간 신호등이 계속 켜지고 있는데도 그동안 무엇을 했는지 되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대오각성 하시기 바랍니다.
교육위원회 소속 동료의원들에게도 당부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교육청 전반의 부정과 부패에 대해 철저하게 살펴 봐 주시기 바랍니다. 교육청에서도 신상필벌과 일벌백계의 원칙에 따라 청렴도 향상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수립하여 시행하시길 강력히 촉구합니다.
공직자의 부정부패는 행정의 신뢰도를 떨어뜨리고 지역의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교육청은 물론 우리 시에서도 부정부패 근절과 공직기강을 엄정하게 세워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우리 지역에서도 5월을 맞아 다양한 축제와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울산방문의 해와 연계하여 더 많은 사람들이 울산을 찾고 울산에 머무를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전국적으로 산불을 비롯하여 재해와 재난이 빈발하고 있습니다. 사전 예방과 점검이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지름길이라는 것을 잊지 마시고 안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 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무쪼록 오늘부터 시작되는 제188회 임시회에서도 동료의원과 공직자 여러분께서는 시민과 울산을 위해 혼신을 다해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앞날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 하시길 빕니다. 고맙습니다. (11시10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