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의회 5분자유발언
윤시철 의원 5분자유발언
존경하는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김기현 시장님과 류혜숙 교육감 권한대행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6월 초순이지만 벌써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더위에 취약한 계층을 위한 무더위 쉼터 운영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의회의 노력으로 교육용전기료 감면 혜택이 적용되는 만큼 교육현장에서도 찜통교실로 인한 불편이 없도록 각별히 관심을 기울여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단비에도 불구하고 가뭄이 완전히 해갈되지 않았으며 갑작스런 우박으로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또한 울산도 조류인플루엔자 의심사례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비록 조류인플루엔자 청정지역 사수에는 실패했지만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방역과 수습에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랍니다. 지난달부터 지금까지 우리 지역에서는 축제가 연이어 펼쳐지고 있습니다.
시민 화합과 결속 그리고 울산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의 노고를 치하 드립니다. 광역시승격 20주년과 울산방문의 해를 기념하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함께 마련되었다는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고질적인 주차난과 교통체증 등은 여전히 개선해야 할 과제로 남았습니다. 관람객의 입장에서 축제를 면밀하게 들여다볼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한꺼번에 해결될 문제는 아니지만 냉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최선책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의사당 건물 옥상에는 현대중공업 노조원의 점거농성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참으로 유감스럽고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우리 의회와 시가 조정과 중재를 하고 있지만 제한된 권한으로 할 수 있는 역할은 분명 한계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사갈등이 하루빨리 해결되어 산업현장에 활력이 넘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현대중공업 노사 양측도 협상테이블을 가동하여 조속히 원만한 합의점을 이끌어 내주시길 간곡히 당부 드립니다. 6월은 호국보훈의 달입니다.
국가와 국민을 위한 값진 희생과 헌신은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고 했습니다. 역사를 잊지 않는 출발점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애국심을 기리고 그 정신을 이어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라와 민족을 위해 산화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영원한 안식을 기원합니다. 의원과 공직자 여러분! 공직자의 언행은 절제되어야 합니다.
공직자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복무하고 공직자의 권한은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도덕성과 청렴성은 기본입니다. 공직자의 부적절한 언행이 그가 소속된 기관의 신뢰와 애정도 함께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무신불립(無信不立)이라고 했습니다. 믿음을 잃으면 올곧게 살아갈 수 없습니다. 저와 동료의원들도 공직자 여러분들과 다르지 않습니다.
울산과 시민을 위해 일하는 우리 모두가 스스로를 돌아보는 성찰 속에 맡은 바 임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갔으면 합니다. 오늘부터 시작되는 제189회 정례회에서도 의원과 공직자 여러분들이 힘과 지혜를 모아 울산이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할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들의 앞날에 보람과 기쁨이 가득 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