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의회 5분자유발언
윤시철 의원 5분자유발언
존경하는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김기현 시장님과 류혜숙 교육감 권한대행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길고 긴 추석연휴가 끝났습니다. 넉넉한 휴식을 통해 에너지를 충분히 충전하셨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제 4분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연초에 세운 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는지 한 번 더 점검하고 마무리에 심혈을 기울여 나가야 할 시기입니다. 울산경제에 주름살이 조금씩 펴지고 있지만 여전히 어렵고 힘든 국면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안팎의 여건도 만만치 않습니다.
사드배치를 둘러싼 중국의 제재는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미 FTA 개정이라는 암초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자동차 등 울산의 주력산업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안이라서 상황을 예의주시 해야 합니다. 중앙정부와 별개로 지역정부 차원에서도 피해가 가중되지 않도록 만반의 대비를 해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원전 5호기와 6호기를 둘러싼 갈등도 점점 첨예화 되고 있습니다. 섣불리 예단할 수 없기에 모든 상황을 염두에 두고 그에 걸맞은 대책을 수립해야 할 것입니다. 대책의 중심은 울산과 120만 시민이 피해를 입지 않는 방향으로 여론이 모아지고 결론에 도달할 수 있도록 홍보도 강화하는 등 보다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할 것입니다.
특정지역, 특정부서에 국한된 사안이 아닌 만큼 범시민적인 힘과 지혜를 모아 나가야 할 것입니다. 이제 곧 국회의 국정감사에 이어 내년도 예산안 심의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사회간접시설에 대한 투자가 축소되는 등 국비확보에 빨간 신호등이 깜빡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본격적인 예산확보 전쟁이 막이 오른 만큼 지역 국회의원의 협조는 물론 가동할 수 있는 채널을 총동원하여 국비확보에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랍니다. 울산의 미래 먹거리 산업과 도시 인프라 조성,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대규모 국비확보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인 만큼 국가경제의 심장역할을 하고 있는 울산경제의 재도약을 위해 정부의 지속적인 협조와 지원이 뒤따라야 한다는 것을 강력하게 촉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교육연수원 이전을 놓고 교육청과 동구청간 불협화음이 계속되고 있어 무척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양보와 타협으로 상생의 결론을 도출하길 기대했지만 그렇게 되지 않았습니다. 양측이 처한 입장이 있겠지만 지금이라도 슬기를 발휘하여 지혜롭게 대처해 나가길 부탁드립니다. 아시아나항공이 울산∼김포간 노선운항을 사실상 중단하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의 운행 중단이 울산방문의 해를 맞아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는 울산의 관광산업에 찬물을 끼얹는 일이 되지 않도록 잘 대처해 주시길 바랍니다. 아무쪼록 이번 임시회에서도 알찬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의원과 공직자 여러분께서 지혜를 모아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환절기 건강에 각별히 유념해 주시기 바라며 여러분 모두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